19일 한화 vs NC 선발 맞대결: 문동주 vs 라일리

(MHN 김태형 인턴기자) 2025 신한 SOL 뱅크 KBO프로야구에서 한화 이글스가 무서운 기세로 순위 싸움에 불을 붙이고 있다.
지난 18일 대전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12-4로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기록, 시즌 성적 12승 11패로 단독 3위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1회부터 경기가 기울었다. 채은성이 밀어내기 사구로 결승점을 만들어낸 데 이어 2회, 4회 연속 2루타를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었고, 7회에는 좌월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시환도 4회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리며 중심타선의 위력을 과시했다. 총 14안타 12득점의 화력을 앞세운 한화는 실책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투타 밸런스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오늘(19일) 열리는 NC와의 2차전에는 한화의 영건 문동주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3.71, WHIP 0.82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직구 평균 구속은 149km/h로 파워 피칭이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선의 폭발력이 충분히 증명된 만큼, 문동주의 안정적인 피칭이 더해진다면 한화는 충분히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상대 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시즌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5.32로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타율 0.431로 리그 타격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손아섭의 활약이 중요하겠지만, 뒷받침이 부족할 경우 고전이 예상된다.

채은성은 전날 경기에서 4안타 5타점 1홈런을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9일 경기에서도 핵심 키플레이어로 주목된다.
반면 손아섭도 타율 0.529 (최근 5경기) 9안타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두 팀 중심타자 간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한화는 최근 5연승 동안 실책이 단 한 건도 없는 안정된 수비, 그리고 매 경기 다양한 타자들이 안타를 기록하는 집중력 높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흐름이 오늘 경기까지 이어진다면 독수리의 날갯짓은 더 높이 뻗어갈 가능성이 높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프로야구 한화와 NC의 2차전은 19일 오후 2시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사진=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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