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CK 제공, '노페' 정노철 감독
사진=LCK 제공, '노페' 정노철 감독

(MHN스포츠 이솔 기자) 더샤이-루키에 이어 iG로 향했던 또 한명의 한국인, 노페 정노철 감독이 소속팀과 작별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정 감독은 생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나 망했을지도?'라는 방송제목으로 2시간 30분간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에서 그는 "좋은소식이 있어서 방송을 켠게 아니다"라며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지 못 할 것 같아서 방송을 켜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 감독은 "소속팀과 다음 시즌도 함께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에 따라 재계약 할생각으로 FA를 발표하지 않고 기다렸다. 그러나 계약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던 과정에서 더사이-루키가 연이어 FA를 선언했다"며 "결론적으로는 FA 신분이다. iG와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현재는 iG와의 협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그는 팀의 미드라이너였던 '루키' 송의진 선수에 대해 "루키도 소속팀과 협상 과정에서 많이 힘들어했다. 아직 팀과 이야기중인 것으로 안다"는 소소한 근황을 전했다.

이번 시즌 아쉬웠던 성적에 대해서는 "서머시즌 갑자기 연락이 와서 iG로 향하게 됐다. 시즌 종료 코앞에서 팀을 맡게되어 시간도 부족했고, 아쉬운 결과가 있었다"는 후문을 전했다.

한편 정 감독은 "제가 백수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돈을 함부로 쓰면 안된다. 당분간은 개인방송 및 팀을 찾는 활동을 계속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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