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벨링엄 사진=레알 마드리드 구단 공식 SNS
주드 벨링엄 사진=레알 마드리드 구단 공식 SNS
사진=주드 벨링엄, 잉글랜드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SNS
사진=주드 벨링엄, 잉글랜드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표팀의 경기를 보느라 고생한 국민들을 위해 유럽 최고의 팀들이 '눈 정화 친선경기'를 펼친다.  벨링엄, 비니시우스, 음바페, 무시알라 등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는 슈퍼스타들이 자리한다.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펼쳐지는 잉글랜드-브라질전은 전 세계 팀들 중 가장 수준높은 두 팀의 '대륙간 맞대결'이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벨링엄, 포든, 라이스 등 각 소속팀 에이스들로 구성된 잉글랜드는 황금세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강력한 스쿼드를 자랑한다.

어느 팀보다 압도적인 삼사자 군단의 에이스는 단연 2003년생 주드 벨링엄, 올 시즌 20골을 기록하는 등의 맹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던 21세기 선수들은 '라울마드리드'의 라울, 호날두 정도다.

그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벨링엄이 브라질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벨링엄과 함께 하며 잉글랜드는 10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한편 브라질 대표팀의 현재 상황은 좋지 못하다.

최근 치러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 연속으로 패배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에이스’ 네이마르부터 마르티넬리, 밀리탕 등의 핵심 선수들의 부상 이탈 여파가 큰 브라질이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레알 마드리드 최강의 2인자, 비니시우스가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집어넣는 등 쾌조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 과거의 명성에 비해 아쉬운 행보를 보이는 브라질이 잉글랜드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브라질 대표팀의 ‘희망’ 비니시우스의 활약에 달려있다.

사진=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그리즈만과 음바페
사진=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그리즈만과 음바페

같은 날 오전 5시에는 프랑스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프랑스-독일의 친선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음바페를 중심으로 추아메니, 살리바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집결한 프랑스는 여전히 세계 최강팀다운 전력을 갖췄다.

지난 독일 원정에서 패배하며 A매치 연승행진이 끊겼던 프랑스가 과연 이번엔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경기 패배를 지켜본 음바페가 소속팀 PSG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대표팀에서 승리로 풀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정팀 독일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플릭 감독을 중도에 경질하는 초강수를 두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직후 2경기 승리 이후 3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대표팀에 복귀한 토니 크로스가 무너진 전차 군단 재건에 나서며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대표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자말 무시알라의 활약상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월드클래스 슈퍼스타들의 활약상을 만나볼 수 있는 ‘축구 친선경기’ 잉글랜드 대 브라질 경기는 24일 일요일 오전 4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같은 날 오전 5시, 프랑스와 독일의 맞대결은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두 경기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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