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맞대결에서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판정승을 거뒀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 레스삭스와의 경기에 오타니와 요시다는 각각 3번 지명타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함께 일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엮어낸 오타니와 요시다의 맞대결로 야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요시다 마사타카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전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는 6이닝 9삼진 2피안타 1실점, 타자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해 기대를 모았던 오타니는 이날 3타수 1볼넷 무안타로 간신히 체면을 살렸다.

반면 요시다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요시다는 6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1-1로 팽팽한 8회말 미키 모니악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나갔고, 체이스 실세스가 2이닝 무실점 호투로 간신히 2-1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2연승을 달렸고, 보스턴은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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