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토) LG-두산 잠실 라이벌전에 이대형-오재원 해설위원 동시투입

SPOTV 이대형 해설위원. 사진제공= SPOTV
SPOTV 이대형 해설위원. 사진제공= SPOTV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서울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14일을 시작으로 올 시즌 처음 만났다.

주말 3연전으로 펼쳐질 이번 잠실 더비 중 15일(토) 2차전 경기에는 SPOTV 야구 해설위원 이대형과 오재원이 동반 출격한다. ‘스포타임 베이스볼’ 크루이자 해설위원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대형과 올 시즌부터 SPOTV에서 마이크를 잡게 된 오재원은 해박한 야구 지식과 선수 출신다운 풍부한 경험에 기반한 해설로 야구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민수 캐스터를 필두로 이대형, 오재원 위원이 3인 중계 체제로 나설 2023 KBO리그 ‘두산:LG’ 경기는 15일(토) 오후 4시 50분부터 스포티비(SPO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대형과 오재원 위원이 해설로 동반 출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해설위원 모두 선수 시절 재치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LG와 두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기도 했다. 이대형 위원은 시즌 개막 전 해설위원 데뷔를 앞둔 오재원 위원에 대해 “선수 시절 플레이처럼 해설에서도 창의성을 발휘해 야구 해설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이다.”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리고 오재원 위원은 “이대형 선배도 만만치 않게 창의적 플레이를 선보여 해설에서도 창의력 대결이 펼쳐지지 않을까?”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창의적인 해설만큼이나 두 해설위원의 수트핏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시즌 두 차례 특별 해설로 나섰던 이대형 위원은 당시 야구 팬에 의해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잠실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반면, 오재원 위원은 은퇴 후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 등 다방면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다. 과거 잠실 라이벌이었던 두 해설위원이 펼칠 그라운드 밖에서의 패션 대결도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다.

시즌 처음으로 맞붙게 된 한 지붕 두 가족, 두산과 LG 간 주말 3연전 결과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대형과 오재원 위원이 어떤 티키타카를 선보일지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두 해설위원이 동시 출격하는 토요일 경기를 비롯해 2023 KBO리그 ‘두산:LG’ 주말 3연전 모두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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