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가 막을 내렸다.

올해 '한터뮤직어워즈'는 시상자가 모두 가수 출신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 아티스트상'은 음반, 음원, 소셜, 미디어 등의 글로벌 데이터와 전 세계 팬들의 투표 점수를 바탕으로 대륙과 국가별 시상이 이뤄졌다.

방탄소년단(BTS)은 전 대륙에서 1위를 차지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아시아, 더보이즈는 유럽, 몬스타엑스는 오세아니아, 진(방탄소년단)은 아프리카, 블랙핑크는 남아메리카, 드림캐쳐는 북아메리카의 대륙상을 수상했고, SF9은 중국,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지역 글로벌 아티스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방탄소년단과 엔시티 드림(NCT DREAM), 스트레이 키즈의 품으로 향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송 부문, 엔시티 드림은 베스트 앨범 부문, 스트레이 키즈는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송, 베스트 아티스트 부문 대상,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전 대륙 부문, 후즈팬덤상 등 5개의 부문에서 6개의 상(글로벌 아티스트 인 아프리카: 진 수상)을 받았다.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과 베스트 앨범 부문 대상으로 2관왕에 등극한 엔시티 드림은 팬들에게 수상의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김호중도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과 트로트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김호중은 "하루에 두 번이나 상을 받게 되니 정말 날아갈 것 같다"고 기쁜 마음으로 소감을 밝혔다.

템페스트는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 중국, 일본 각 부문과 올해의 루키상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템페스트는 "일생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까지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터차트 30주년'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특별 무대들도 화제를 낳았다. CIX, 드림캐쳐, 에버글로우, 이펙스, 템페스트 등의 아티스트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부터, 터보, S.E.S, 신화, 핑클, god, 2PM,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세븐틴의 커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30주년을 맞이한 '한터뮤직어워즈 2022'는 첫 오프라인 개최임에도 1만 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동원했고, 국내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다.

[대상]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송  - 방탄소년단
베스트 앨범 - NCT DREAM
베스트 퍼포먼스 - 스트레이 키즈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강다니엘, 김호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여자)아이들, 영탁, 에스파, NCT DREAM, NCT 127, 엔하이픈, 임영웅,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글로벌 아티스트상]
전 대륙 - 방탄소년단
아시아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유럽 - 더보이즈
오세아니아 - 몬스타엑스
아프리카 - 방탄소년단 진
남아메리카 - 블랙핑크
북아메리카 - 드림캐쳐
중국 - SF9
일본 - 스트레이 키즈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
중국, 일본 - 템페스트

[후즈팬덤상]
방탄소년단

[올해의 루키상]
TNX , 템페스트, 뉴진스, 케플러

[포스트 제너레이션상]
CIX, 에버글로우, 정동원, 프로미스나인

[이머징 아티스트상]
빌리, 위아이, EPEX, 피원하모니

[특별상 (트로트)]
김호중

[특별상 (발라드)]
윤하, 이석훈

[특별상 (힙합)]
비오

[제너레이션 아이콘상]
레드벨벳

[워너비 아이콘상]
최예나

[블루밍 밴드 퍼포머상]
루시

[탑 트렌딩 아티스트상]
유주

[포커스 스타상]
베리베리

[신한류 스타상]
TAN

[블루밍 스타상]
블리처스, 블랭키, 시그니처, 저스트비, 트라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