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코치 '스테이크' 저우뤼시 또한 계약 종료 알려

사진=FPX 공식 웨이보,
사진=펀플러스 피닉스(FPX) 공식 웨이보, 서밋 박우태

(MHN스포츠 이솔 기자) '차이나 런'이 게임단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걸까? FPX가 한국인 용병들과 전원 작별인사를 알렸다.

24일 오후 1시, 펀플러스 피닉스(FPX)는 웨이보를 통해 마지막 남은 한국인 용병, 서밋과의 계약해지를 알렸다.

FPX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구단과 선수 사이의 우호적인 의사소통 끝에 탑 라이너 박우태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159일이라는 기간 동안 팀의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해준 그에게 매우 감사드린다. 비록 우리의 이야기는 끝났지만, 앞으로 그의 커리어가 빛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리해고'처럼 보이는 서밋의 이번 결별 소식은 다소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C9과의 계약 해지 이후 지난 6월에야 팀에 입단한 그는 무승행진을 달리며 무너져가는 팀을 일으켜 세운 장본인이다.

그의 활약 속에 동료 클리드는 하반기 한정 '리그 최고의 정글러'급 활약을, 미드라이너 케어는 미드라인에서 자유롭게 발이 풀리며 플레이오프에서 깜짝 활약을 선보인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FPX는 '클리드' 김태민을 비롯해 코치 '린' 김다빈과도 계약을 종료하며 완전한 '탈 용병' 리빌딩 계획을 드러냈다. FPX에 현재 남아 있는 한국인은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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