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남희두(58번), HL 안양 공식 SNS 계정
HL 안양 남희두(58번), HL 안양 공식 SNS 계정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HL 안양이 적진에서 아시아리그 선두를 되찾았다. 

지난 20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2022-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HL 안양이 홋카이도 레드이글스를 4-3으로 꺾으며 1위를 탈환했다.

HL 안양은 전날 경기에서 남희두의 데뷔골이자 결승골이 터지며 3-1 승리를 따냈다. 이 날 경기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박진규와 이영준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나카지마 쇼고와 다카하시 세이지가 골을 넣으며 게임의 균형을 맞췄지만 2피리어드에 김상욱이 다시 리드골을 넣고, 이후 3피리어드 9분 31초에 이돈구의 결승 골이 터졌다. 골리 맷 달튼은 36세이브로 승리의 포석을 만들었다.

선두에 올라선 HL 안양은 15승 5패, 승률 0.750을 기록하며 홋카이도 레드이글스의 13승 5패(승률 0.722)를 밀어냈다. 

HL 안양은 오는 26일, 홋카이도 구시로에서 히가시홋카이도 크레인스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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