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유니폼을 든 다니 알베스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유니폼을 든 다니 알베스

(MHN스포츠 이솔 기자) 431경기, 21세기 바르셀로나의 절반 이상을 함께 만들어간 다니 알베스가 소속팀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7일(한국시간) 푸마스 UNAM 소속 다니 알베스는 SNS를 통해 자신의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와의 작별인사를 전했다.

총 5개의 게시글로 자신의 마음을 전한 알베스는 "한번 꾸레(바르셀로나의 팬 명칭)는 영원한 꾸레다"라는 글로 편지를 시작했다.

그는 "운명처럼 두 번이나 다시 돌아온 바르셀로나에서 아직 나는 여러분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지 않다. 다시 보고싶고, 다시 안아보고싶고, 또 다른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라며 바르셀로나와 헤어지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알베스는 "우리는 영혼으로 연결되어 있고, 내 피는 블라우그라나(파랑-선홍색)다. 바르셀로나를 생각할 때 마다 심장이 뛰고 가슴이 아려온다. 모든 것은 지나가고, 모든 이야기는 값진 추억으로 남는다. 그러나 나는 계속해서 바르셀로나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열렬한 꾸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난 아직도 이번 여름 네가 떠난 이유를 모르겠다", "알베스가 우리(바르셀로나)와 계속 함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그와의 이별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