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최된 세계 비치발리볼 대회, 대구시 제공 
2019년 개최된 세계 비치발리볼 대회, 대구시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3년만에 세계 비치발리볼 대회가 재개된다.

대구시는 13일,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대구 비치발리볼 프로투어'가 열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첫 개최한 비치발리볼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2019년 중단됐다가 3년만에 재개된다.

FIVB가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최지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스위스, 스웨덴, 일본, 태국 등 9개국 16개 팀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딸 수 있는 프로투어 대회로 치러진다. 한국 선수로는 신지은-백채림, 이호림-박하예슬이 나선다.

또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이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 진행과 함께 청년 플리마켓, 맥주축제&푸드트럭 등 부대행사로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전, 3~4위전, 결승전은 국내 지상파 방송 중계와 FIVB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150여개국에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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