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올 시즌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31)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이마나가는 19일(한국시간) 현재 올 시즌 총 3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투를 펼치고 있다. 경기 내용도 좋다. 총 15.1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은 단 2개만 내주고, 탈삼진은 16개나 솎아냈다. 위력적이다.일본보다 수준도 높고, 낯선 리그에서 초반부터 호투를 펼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에 이마나가는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서재응이 2006년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은 에피소드와 메이저리그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서재응은 4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당시 감독님(래리 랜돌프, 뉴욕 매츠)은 내가 WBC에 안 나갔으면 했다. 스프링캠프에 와서 5선발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언론 인터뷰까지 했다”며 “하지만 나에겐 국가대표의 의미가 더 컸다.”라고 말했다. 당시 서재응은 1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시절이다. 서재응은 “나는 나라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팀 동료였던 이정후와 김하성이 2024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29일 오전 5시, 미국 캘리포니아 펫코 파크에서 펼쳐지는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는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화끈한 승부를 펼친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저리그 네 번째 시즌에 나서는 김하성은 올 시즌부터 기존 포지션이었던 주전 유격수로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한국계 미국인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29. 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천영’이란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오브라이언은 메이저리그 개막일을 하루 앞둔 28일(한국시간) MHN스포츠와 가진 유선 인터뷰에서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게 됐다”며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미국 워싱턴주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 오브라이언은 아이다호 대학시절인 2017년 메이저리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당신과 함께 뛰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정후의 꿈이 1년 만에 이루어지게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크 실트 26일(한국시간) 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릴 샌프란시스코와 2024년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 선발 투수로 다르빗슈를 예고했다.다르빗슈 유는 샌디에이고의 에이스이자, 일본 야구에서도 '레전드'급 칭호를 받고 있는 선수다. 다르빗슈는 빅리그 통산 267경기에 출전해 103승 85패 평균자책점 3.58, 1628이닝 1932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지난해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유일한 외국인, 토미 에드먼(한국명 : 곽현수)의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할 수 있다는 현지 소식이 전달됐다.메이저리그 닷 컴은 지난 8일,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았던 에드먼의 개막전 출전이 의심스러운 것으로 확인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오른쪽 손목 통증이 다시 찾아오면서 결정한 것이 결정타였다.지난 10월, 2년 동안 그를 괴롭혔던 손목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에드먼은 아직 라이브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존 모젤리악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두 번째 방문인데도 한국에 간다는 생각을 하니 많이 설레고, 기분이 좋다”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의 ‘의형제’로 불릴 만큼 한국 팬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유틸리티맨 주릭슨 프로파(31)가 이달 2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서울시리즈’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프로파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MHN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팀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지난 2일, 메이저리그 닷 컴에서는 꽤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게시했다. 일본인 투수들에 대한 내용이었다.일본 프로야구를 비롯하여 WBC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선전하는 투수들을 집중/조명한 결과이기에 더욱 관심을 끈다. 제목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메이저리그 에이스(ace)가 될 수 있는 5명의 선발 투수 요원들’이다. 단순 불펜 요원을 떠나 아예 선발로 고정할 수 있는 젊은 투수들을 소개한 것이다. 널리 알려진 사사키 로키(지바롯데)를 비롯하여 야마시타 슌페이타(오릭스), 타카하시 코나, 타이라 카이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금지약물 복용으로 화려했던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긴 2루수 로빈슨 카노(42)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 현역생활을 이어 가기로 했다.미국온라인 매체 ‘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카노가 현역 은퇴를 선택하는 대신 멕시코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 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이어 “카노는 멕시코 리그 디아블로스 로하스와 계약한다”고 덧붙였다.도미니칸 공화국 출신인 카노는 지난 2005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그의 나이 22세였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8년 총액 170억 조건에 한화로 컴백한 류현진(37)이 대선배이기도 한 박찬호(51)와 똑같은 길을 밟게 됐다.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후 국내 복귀를 한화로 선택했다는 점이 닮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이름을 남겼다는 점도 똑같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100승을 거둔 이후 2006 WBC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KBO리그를 주름잡던 류현진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을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에서의 말년도 꽤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류중일 감독이 1년 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KBO(총재 허구연)는 23일 "대표팀 사령탑에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는 류중일 감독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획득하고, 11월 개최된 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성공적인 세대 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높게 평가했다.이어 전력강화위원회는 앞으로 열릴 프리미어12와 2026 WBC 대회에서 주축이 될 선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현역으로 뛰었던 ‘강타자’ 넬슨 크루즈(44)가 LA 다저스 고문으로 변신해 지도자 생활에 첫 발을 내디뎠다.크루즈는 지난 주말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MHN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다저스처럼 역사와 전통이 깊은 조직에 몸담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합류소감을 밝혔다.크루즈는 이어 “이곳 라커룸 안을 둘러보면 알겠지만 우리 팀에는 쇼헤이 오타니(30), 야마모토 요시노부(26), 타일러 글라스노우(31)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마이크 트라웃(33)이 전 팀동료 “쇼헤이 오타니(30)와 LA다저스의 계약을 예상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트라웃은 최근 온라인매체 에인절스 리캡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해 오타니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과 관련해 최종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주위에서 그의 행선지에 대한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었다”며 “지난해 오타니의 차기 행선지가 시간이 갈수록 LA 다저스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일본인 투수 겸 타자 오타니는 일본프로야구(NPB)를 평정하고 지난 2018년 메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BO가 감독 선임 추천 등 올해 한국 야구를 이끌어 나갈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KBO(총재 허구연)는 16일 2024 KBO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조계현 위원장을 필두로 장종훈 위원, 정민철 위원이 2년 연속으로 업무를 맡는다. 또한, 선수 및 코치로 대표팀 경험이 있는 류지현 전 LG트윈스 감독, 강성우, 서재응 위원(이상 전 KIA타이거즈 코치)이 새롭게 합류했다.서재응 신임 위원은 메이저리그에서 2008년 KIA로 복귀한 후 2015년까지 선수 생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APBC 은메달을 기록한 류중일 감독이 대표팀 감독 임기를 연장할 수 있을까?이에 대한 대답이 다음 주에 도출될 예정이다. 한국 야구 위원회(이하 KBO)가 다음 주 전력 강화 위원회를 열기 때문이다. 전력 강화위를 통하여 야구 대표팀을 이끌 새로운 전임 감독이 임명될 예정이다. KBO는 15일, "다음 주 전력 강화 위원회를 개최해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 선임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대표팀 전임 감독의 임기가 오는 3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기존 대표팀 감독의 연속성 차원에서 류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대한민국 구기스포츠의 양대 산맥이라 불릴 수 있는 야구와 축구. 이 두 종목은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특히, 국제무대에서는 승패 여부를 떠나 어떻게 경기를 했느냐에 따라사 칭찬과 비판이 한 순간에 갈린다. 지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나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 대표팀이 상당한 질타를 받았던 것도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내용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었다. 반면, 아시안게임을 비롯하여 APBC와 U-23 대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것은 금메달 여부보다 젊은 선수들이 형님들보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고우석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8일 "고우석이 오는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앞서 고우석은 고우석은 지난해 11월 28일 LG 트윈스 구단이 KBO에 고우석 포스팅을 요청하면서부터 메이저리그 꿈을 키워나갔고, 12월 5일 MLB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12월 4일자로 포스팅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면서 공식적인 포스팅 길이 열리게 됐다. 그는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의거해 12월 5일 오전 8시(미국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한국 야구 위원회(이하 KBO, 총재 : 허구연)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를 앞두고 열리는 평가전,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맞붙을 한국 대표팀(팀 코리아)의 35인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예비 명단 선발은 지난해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APBC에 참가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성장한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앞으로 리그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의 뛰어난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며 다양한 경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하성이 형이 공을 직접 느껴보라고 했어요...형 타구는 '이빨'로라도 잡아야죠!"영웅 군단 이정후가 아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로서 첫 행보가 시작됐다. 이정후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그는 도착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는 애리조나로 이동할 예정이다.우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제공한 실내 연습장에서 개인 운동을 진행한다. 이후 2월 중순 샌프란시스코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다.앞서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국가대표 4번타자 출신,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이 쓴 서적이 출간됐다. 제목은 ‘타격에 관한 나의 생각들’ 이다.천안북일고 졸업 이후 2001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한 김태균 위원은 2021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타율 0.320, 홈런 311개를 기록한 KBO리그의 레전드다. 또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국가대표팀을 거쳐 일본 프로야구도 경험했다.해당 서적은 10세에 야구를 시작하여 40세에 그라운드를 떠나기까지 김태균 위원의 30년 여정을 담았다. 한국 최고의 타자였고, 은퇴 후에도 타격을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