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닮 10골…인천시청, 서울시청 꺾고 핸드볼리그 시즌 첫 승

광주도시공사 서아루가 13일 부산시설공단을 상대로 슛을 던지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광주도시공사 서아루가 13일 부산시설공단을 상대로 슛을 던지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서아루가 9골을 터뜨린 홈팀 광주도시공사가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을 33-26으로 물리쳤다.

광주도시공사는 13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의 맞대결에서 33-2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도시공사는 2승 1패, 승점 4점을 획득하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앞선 경기에서는 인천시청이 혼자 10골을 몰아친 오예닮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인천시청은 13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38-30으로 이겼다.

이날 졌더라면 개막 3연패 늪에 빠질 위기였던 인천시청은 서울시청과 함께 1승 2패가 됐다.

전반을 16-14로 앞선 인천시청은 혼자 10골을 넣은 오예닮과 7골의 신은주, 나란히 4골씩 터뜨린 '국가대표 자매' 김온아와 김선화 등을 앞세워 8골 차 낙승을 거뒀다.

서울시청에서는 우빛나가 6골, 3도움으로 분전했다.

◇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13일 전적
▲ 여자부
인천시청(1승 2패) 38(16-14 22-16)30 서울시청(1승 2패)
광주도시공사(2승 1패) 33(14-13 19-13)26 부산시설공단(2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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