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경기 무승-컵대회 탈락... 좌초 위기의 아모림호
기세 올린 번리 상대로 '절대 우위' 전적 이어갈까

(MHN 나웅석 인턴기자) 무너진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이 컵 대회 참사와 리그 부진 속에 번리전에서의 반등 여부를 시험받는다.
오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5-26 EPL 3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역대 최악의 부진에 빠진 맨유와 승격팀 번리가 시즌 첫 승을 놓고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역사적 참사... 감독의 입에서 나온 "무언가 바뀌어야 한다"

맨유의 위기는 지난 28일 터진 카라바오 컵 2라운드 탈락으로 절정에 달했다. 4부 리그 팀인 그림즈비 타운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12-11로 패하며 구단 역사에 남을 굴욕을 당했다. 이는 맨유가 컵대회에서 4부 리그 팀에 패한 최초의 사례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의 발언은 팀의 심각한 상황을 그대로 드러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그는 "최고의 팀이 이겼다. 무언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며 선수단의 태도와 자신의 거취 문제까지 암시했다.
영국 BBC 스포츠는 "아모림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승률은 24.7%(29경기 7승)로, 이는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맨유 감독 중 최악의 기록"이라며 그의 리더십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상대는 승격팀 번리, 맨유의 고질적 약점은?

이제 맨유는 홈에서 승격팀 번리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번리는 개막전에서 토트넘에 패했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선덜랜드를 꺾고 첫 승을 신고하며 기세가 올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유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두 리그 경기서 단 1골에 그친 빈공을 해결하기 위해 최전방에 베냐민 세슈코를, 2선에 마테우스 쿠냐와 브리앙 음뵈모를 배치해 공격의 고삐를 죌 전망이다.
하지만 고질적인 약점은 여전하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맨유는 득점 기회 창출에 비해 마무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리드 수성과 세트피스 수비에 큰 허점을 보이고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선수들의 부상 공백 또한 뼈아프다.
벼랑 끝 아모림... '경질' 두 글자 피할 수 있을까

객관적인 전력과 상대 전적(최근 7경기 무패)에서는 맨유가 앞서지만, 현재 맨유의 라커룸 분위기는 최악이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구단 수뇌부가 당장 아모림을 경질하지는 않겠지만, 번리전에서도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아모림 감독 스스로 직책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보도하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번리전은 단순한 승점 3점을 넘어 향후 아모림 감독의 거취와 맨유의 시즌 전체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벼랑 끝에 몰린 아모림 감독이 위기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올드 트래포드로 집중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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