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쿠냐-음뵈모-세슈코 공격 라인 결성...새 시즌 반등 기대

(MHN 오관석 인턴기자) 베냐민 세슈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선택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베냐민 세슈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8500만 유로(한화 약 1375억 원)"라며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외치는 "HERE WE GO!"를 선언했다.
세슈코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45경기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옵션 포함 9000만 유로(한화 약 1456억 원)를 제시한 바 있다.
맨유 또한 세슈코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선수 본인이 맨유행을 원할 경우에만 공식 제안을 할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곧바로 8500만 유로(한화 약 1375억 원) 수준의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맨유가 세슈코의 입장을 파악하고 있었음을 방증한다.
결국 세슈코는 라이프치히 측에 맨유행을 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현재 맨체스터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한편, 세슈코의 합류로 라스무스 호일룬의 거취는 더욱 불확실해졌다. 호일룬은 세슈코가 자신을 대체할 선수로 판단하고 있으며, 영입이 확정될 경우 팀을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에 이어 세슈코 영입까지 눈앞에 두고 있는 맨유가 다음 시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로마노 SNS, 호일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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