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빨리 개막했으면 좋겠어요"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시작부터 초대형 악재에 쓰러졌다. KIA 타이거즈 핵심 김도영이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이탈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에서 NC 다이노스와 격돌했다. 팀은 이 날 9-2로 승리했지만 핵심 선수의 이탈이 크게 뼈 아프다.
이 날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올렸고 NC는 로건 앨런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김도영은 3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로건의 142km 직구를 때려 좌전 안타를 올렸다. 1루 베이스까지 내달렸지만 오버런이었다. 김도영은 왼쪽 허벅지를 움켜쥐며 통증을 호소했고 1루 주루코치가 교체 신호를 보냈다. 이후 김도영은 절뚝거리며 덕아웃으로 향했다.

김도영은 교체 직후 곧장 병원으로 향해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을 받았고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았다. 구단 측은 추가 검진을 통해 추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KIA는 이후 분위기가 내려앉았다. 네일이 5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마운드를 내려온 후 바뀐 투수 곽도규부터 조상우까지 상대에 안타, 볼넷을 줄줄이 내주며 흔들렸다. 조상우는 박건우에게 적시 2루타까지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KIA는 타선으로 다시 밀어붙였다. 1점 차 밀리다가 8회 말에 최원준 우전 안타를 필두로 박찬호 볼넷, 나성범 우중간 1루타, 위즈덤 볼넷 등 줄줄이 안타가 터지며 8득점을 한번에 뽑았다. 한준수가 우월 스리런 아치 비거리 110m 쐐기포를 터뜨리며 대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기아는 실점 없이 황동하가 뒤를 막으며 대역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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