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5 시즌 개막… 개막전 선발 10명 모두 외국인 투수 기록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2025년 KBO리그가 개막이다.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시즌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한화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돼, 봄기운 속에서 본격적인 야구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한화는 개막전 선발 투수로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를 예고했으며, 맞상대는 kt의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이번 개막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바로 한화의 외국인 선발진이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 10명이 모두 외국인 투수로 구성됐는데, 폰세 역시 여기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23일 열리는 2차전 또는 이후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한화는 오랜 기간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져 있었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는 각오다. 새 외국인 선수진과 류현진의 복귀,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어우러지며 반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코디 폰세는 시범경기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개막전 선발 낙점의 기대에 부응했다.

개막전 입장권은 예매 개시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NHN링크에 따르면 예매 첫날 동시접속자는 작년의 두 배를 넘는 20만명을 돌파했다. 한화팬들 사이에서도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하소연이 나올 정도다.
지난 18일 종료된 시범경기에서는 평균 관중 7천661명을 기록,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을 새로 썼다. 지난해 정규시즌 관중 평균(4천964명)과 비교해도 54% 증가한 수치로, 올 시즌 관중 증가와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야구는 올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라는 대장정에 돌입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사진= 연합뉴스, KT 위즈, 한화이글스 SNS
추천 뉴스
- 1 김수현, 국내 팬들 '공개 지지'인데...해외 팬들이 더 '분노'한 이유는?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과거 교제 의혹이 확산되며 해외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태국 등 동남아에서는 광고 철거 및 입간판 폐기 등 강한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팬들과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 2 박보검X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3막 시작된다...가을 정취 물씬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가을 포스터와 3막 예고편을 공개하며 앞으로 펼쳐질 애순과 관식의 모험을 예고했다.
- 3 '임신 준비 중인데' 탁구 스타 전지희 남편, 성폭행 구설...ITTF "심리 참여도 안해"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탁구 간판으로 맹활약하고 은퇴한 전지희의 남편이 성범죄 혐의로 10년 출전 정지 처분을 당했다.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 보도에 의하면 전지희의 남편이자 현 탁구 코치인 쉬 커가 반성희롱 정책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국제탁구연맹(ITTF)은 쉬에게 10년 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에서 물러나 현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쉬는 최근 현역 은퇴한 전지희와 결혼했다.중국 청소년 대표팀 출신 전지희(본명 톈민웨이)는 지난 2011년 귀화시험
- 4 '34세' 신수지, 초밀착 운동복에 드러난 美친 볼륨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운동복 패션으로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은퇴 후 볼링선수로 전향한 그는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 5 시선 뺏는 남다른 피지컬! MEOVV(미야오) 엘라, 2025 파리 패션위크 참석 (MHN스포츠 장지원 인턴기자) 그룹 MEOVV(미야오)의 멤버 엘라가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1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우미우 2025 F/W 파리 패션위크 행사에 참석한 MEOVV 엘라가 모델 같은 아우라로 현지 팬들을 압도했다.엘라는 이목구비를 선명히 드러내는 포니테일 스타일링, 튜브 탑과 플레어 미니 스커트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포인트의 진주 목걸이는 고급미를 더해 브랜드와 '찰떡'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미우미우 특유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에 시크함을 한 스푼 더해 신선함을 선사했다. 지난 9일
- 6 "C1, 최강야구 제작비 과다 청구" 주장에...장시원 PD "IP 뺏으려 명예훼손" 반박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JTBC가 전날 "스튜디오 C1이 최강야구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과다청구했다"는 주장에 C1의 장시원 PD가 반박문을 냈다.장시원 PD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JTBC는 3월 11일 '최강야구' 새 시즌 관련 입장문을 통해 스튜디오 시원(C1)에 대한 신뢰 훼손의 근거로 최강야구 제작비를 1회 경기의 촬영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기준으로 책정하였으나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제작함으로써 제작비를 중복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 제작비가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거나 C1의 추가적인 이득으로 처
- 7 김숙♥구본승, '오만추'로 이어진 현실 커플?..."조심스러운 단계" 김숙과 구본승이 ‘오만추’에서 커플 매칭된 후에도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초콜릿·오징어 선물 등 친밀한 모습이 공개되며 연애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숙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 8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여자축구' WK리그 미디어데이, 오는 12일 개최...개막전은 언제? 여자축구 WK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통해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진다.
- 9 데뷔 전부터 '하극상' 논란(?)...스타쉽 '키키', 선배 몬스타엑스 별명 뺏었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 '키키'의 이름이 공개되자 팬들은 항의했다. 같은 소속사인 몬스타엑스이
- 10 장성규, 고 오요안나 카톡도 공개했다..."김가영이 롤모델이라고" 적극 해명 [전문]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방관하며 부추겼다는 의혹에 적극 해명했다.지난 11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본래 고인과 유족분들께서평안을 찾으신 후에 입장을 밝히려 했으나, 유족분들께서 제가 2차 가해를 입는 상황을 미안해하시고 적극적으로 해명하라고 권유하셔서 조심스럽게 이 글을 올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먼저 "고인을 처음 만난 것은 2022년경 라디오 방송을 마친 후 운동을 하러 갔을 때였다"라며 오요안나와의 첫 만남부터 설명했다. 이어 "고인은 제게 김가영 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