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호프 "세무조사 성실히 응해...추가 세금으로 전액 납부"

(MHN스포츠 이준 기자) 배우 이하늬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다"며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9월경 서울지방국세청이 이하늬가 운영했던 법인 '호프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국세청은 6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이하늬는 지난 2015년경 '주식회사 하늬(현 호프프로젝트)'를 설립한 후 지난 2023년 1월까지 해당 법인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를 맡았다. 현재는 이하늬의 남편이 대표직을 맡고, 이하늬가 사내 이사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은 이하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하늬 소속사 TEAMHOPE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이하늬의 세무조사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습니다.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습니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HN스포츠 DB

추천 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