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이정후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예상 성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데이터를 활용해 공개된 예상 성적에 따르면,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87, 출루율 0.343, 11홈런, 73타점, 2루타 32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타율 부문에서는 메이저리그 전체 8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그에게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안기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기대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밥 멜빈 감독에게 리드오프 겸 중견수로 낙점받은 그는 시범경기 13경기에서 타율 0.343,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시즌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첫해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지난해 5월 외야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어깨를 다쳤고, 결국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해야 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OPS 0.641에 그쳤다.

이정후의 2025년 활약에 대한 예측은 긍정적이다. 앞서 팬그래프닷컴이 자체 통계 시스템 ‘스티머’를 활용해 전망한 기록에서도 그는 타율 0.294, 출루율 0.351, 장타율 0.341, 14홈런, 63타점, 89득점, 13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4.1로 평가받아, 공수에서 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해 MLB닷컴도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변수로 꼽으며 그의 반등 여부에 주목했다. 앞서 매체는 "이정후가 반등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는 샌프란시스코가 지난 오프시즌 가장 큰 FA 영입으로 기대를 걸었던 선수다. 하지만 부상으로 37경기만 뛰며 아쉬움을 남겼다"고 분석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이정후의 뛰어난 컨택 능력이 팀 공격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 것이라 믿고 있다. 그는 2025시즌 중견수로 복귀해 수비를 책임지는 한편, 리드오프로 나서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정후가 반등한다면 샌프란시스코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후는 현재 미국에서 일찌감치 훈련을 시작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인 그는 올 시즌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부상 악몽을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MLB,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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