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강릉, 권혁재 기자) 여자컬링 전북대표인 전북도청 세컨드 송유진(왼쪽에서 3번째)이 신가영, 엄민지, 이지영(왼쪽부터)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8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4인조 일반부 준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도청(스킵 엄민지, 서드 신가영, 세컨드 송유진, 리드 이지영, 후보 신은진, 감독 정다겸)이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설예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코치 신동호)을 5-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북도청은 결승에서 28일 오후 2시 인천컬링연맹(인천)을 10-1로 완파한 춘천시청(강원, 스킵 김민지, 세컨드 김혜린, 서드 하승연, 리드 김수진, 후보 양태이, 코치 이승준)과 격돌한다.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강원도 일대와 서울, 의정부에 걸쳐 개최되며 빙상(쇼트트랙,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클라이밍, 루지 등 3개 시범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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