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게이밍(WBG) 공식 웨이보, '더샤이' 강승록
사진=웨이보 게이밍(WBG) 공식 웨이보, '더샤이' 강승록

(MHN스포츠 이솔 기자) 더샤이의 웨이보 게이밍(WBG)이 '꼴찌 후보' 썬더토크 게이밍(TT)를 상대로 2승 수확에 도전한다.

21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차오 톈디 공연에술센터에서 예정된 LPL 2주 5일차 경기에서는 UP-LGD, RNG-AL, TT-WBG가 경기를 치른다.

세 경기 모두 다소 일방적인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3경기 TT와 WBG의 경기에서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한국인 용병인 '더샤이' 강승록이 출전한다.

WBG는 지난 16일 BLG와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에도 다소 아쉬운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BLG에게 1-2로 패했다.

더샤이는 이날 그웬을 플레이한 1경기에서 상대 뒷라인을 부수는 텔레포트 활용으로 MVP에 선정되는 영에를 안았으나 이어진 2-3세트에서는 팀의 패배에 휩쓸렸다.

사진=TT 공식 웨이보, '뉴' 티안지펑
사진=TT 공식 웨이보, '뉴' 티안지펑

TT는 빅토리5(V5)의 '전패 신화'를 이을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는 팀으로, 이번 시즌 4전 전패에 이어 단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샤이가 탑에서 만날 선수는 과거 오 마이 갓(OMG) 소속이었던 뉴(NEW)다. 본지는 지난 2021년 1월 뉴에 대해 '한타에서 상대와 맞서기보다는 팀의 후방으로 숨어들기 급급한 선수'로 평가했다.

최근에는 기량이 발전해 돌격을 주저하지 않는 TT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으나 나머지 딜러진이 약하다. 더샤이가 '에이스' 뉴를 무너트린다면 20분 내외의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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