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KIN, 린가드(왼쪽)
사진=UKIN, 린가드(왼쪽)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축구를 넘어 e스포츠에 뛰어들었다.

린가드는 31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JLINGZ esports' 출범을 발표했다.

린가드는 기존의 Audacity Esports 레인보우식스 팀을 인수해 'JLINGZ esports'로 재탄생시켰다. 'JLINGZ'는 린가드 고유 브랜드로 패션 사업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에 e스포츠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Audacity Esports는 그동안 'TEAM LJE'라는 임시 이름으로 활동하다 이제 제대로 된 이름을 받게 됐다.

린가드가 새롭게 탄생시킨 이 팀은 UKIN 2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린가드는 "마침내 e스포츠에 입성했다. e스포츠에 'JLINGZ'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e스포츠는 나를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빠르고 경쟁력있고 훌륭하다. 'JLINGZ Esports'를 지켜봐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구 스타들의 e스포츠 사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잉글랜드 축구 최고의 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길드 e스포츠에 투자했고, 가레스 베일은 e스포츠팀을 창단해 FIFA e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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