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김민별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민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갤럭시아SM은 "김민별의 기부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어린이 사업, 환아들을 위한 행사 및 병원 시설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김민별은 "주니어 시절부터 스스로 돈을 벌게 된다면 기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어린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기부가 힘들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별은 첫 대회인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서 받은 상금 595만원을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했고, 작년 말 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모교인 경희대학교에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민별은 오는 4월 4일부터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갤럭시이SM
관련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인오 기자
inoblue@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