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세상 떠난 故 이선균
이후 문화예술인 연대→수사 정보 외부 유출 경찰관 수사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故 이선균의 부친이자 전혜진의 시아버지가 별세했다.

27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전혜진이 이날 시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보는 지난해 12월 故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지 3개월 만의 일인 만큼 먹먹함을 안겼다.

앞서 故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고인은 간이 시약 검사를 비롯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으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들었다.

이후 故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해당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연예계는 슬픔에 잠겼고, 배우 김의성,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등은 성명서를 통해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정 및 개정 등을 요구하며 연대했다.

또한 고인의 마약 사건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 씨는 수사선상에 올랐다. 

해당 혐의를 인정하며 직위해제 된 A 씨는 구속 여부도 검토됐으나 수원지방법원은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