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더 무비 크리틱' 소식 보도
'바스터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이어 3번째 만남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은퇴작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할리우드 리포터, 버라이어티 등은 브래드 피트가 타란티노 감독의 10번째이자 마지막 영화 '더 무비 크리틱'(The Movie Critic)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타란티노는 "영화를 보기 전까지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며 영화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1970년대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하는 냉소적인 평론가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평론가 중 한 명이었던 고(故) 뉴요커 작가 폴린 카엘의 삶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피트는 현재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함께 포뮬러 원 레이싱 영화를 촬영 중이다. 이번 작품 출연이 확정된다면, 촬영은 올해 말이나 2025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2009)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브래드 피트 SNS 캡처

관련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