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KFA)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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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우루과이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우루과이(FIFA 랭킹 16위)와 맞붙는다.

지난 24일 콜롬비아전에서 전반전 터진 손흥민의 멀티골로 앞섰던 한국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내리 두 골을 실점하며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을 맡고 첫 승 재도전에 나서는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전과 다른 모습으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 공식 SNS
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 공식 SNS

우루과이전에는 조규성을 대신해 황의조가 최전방에 선다. 2선에 손흥민과 이재성이 선발 출전하는 점은 콜롬비아전과 동일하나 정우영이 아닌 이강인이 선발로 뛰게 되는 변화가 나타났다.

중원은 정우영와 황인범가 책임지고, 수비진은 콜롬비아와의 경기 도중 허리 부상을 당한 김진수(전북)을 대신해 투입됐던 이기제가 김민재, 김영권, 김태환과 4백을 형성한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한편 4개월 만에 한국과의 재대결에 나서는 우루과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비롯해 호나탄 로드리게스, 막시 고메스, 파쿤도 펠레스트리, 마티아스 베시노, 마누엘 우가르테, 호아킨, 피케레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산티아고 부에노, 호세 로드리게스, 산티아고 멜이 선발 출격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이강인을 향해 거친 태클을 한 뒤 어퍼컷을 날리며 도발을 했던 발베르데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오고 한국은 이강인이 선발 출전하게 되면서 경기 후 어느 쪽이 웃게될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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