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LB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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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일본 우승 주역 오타니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23일(한국 시각)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을 통해 "오타니 쇼헤이가 오는 25일 마이너리그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며 "충분히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오타니는 시범경기 참가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준비한다. 

이후 오는 3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오타니는 2023 WBC 타자로 7경기 타율 0.435, 투수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 등 특급 활약을 펼치며 이번WBC MVP와 투수, 지명타자 부문 올스타에 선정됐다.

특히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현지 매체들은 일찌감치 오타니의 몸값을 5억 달러(약 6,200억 원) 이상으로 예상하는 등,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한편 팀 동료이자 미국 대표팀이었던 마이크 트라웃은 27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이는 LA 다저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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