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팀 라 마시아에 입단한 호나우지뉴 아들 주앙 멘지스(오른쪽) 사진=FC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구단 SNS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팀 라 마시아에 입단한 호나우지뉴 아들 주앙 멘지스(오른쪽) 사진=FC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구단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축구 실력도 '부전자전'일까?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브라질 축구대표팀 출신 호나우지뉴의 아들이 아버지의 전철을 밟게 됐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는 지난 2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호나우지뉴의 아들 주앙 멘지스가 유스팀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 역시 3일 개인 SNS에 아들의 라 마시아 합류 소식을 알렸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뛴 전설적인 선수로 꼽힌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당시 호나우지뉴는 2004년과 2005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2005년에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자신의 축구 실력를 물려받아 자신이 몸 담았던 바르셀로나에서 아들이 뛰게 되자 호나우지뉴는 SNS에 멘지스의 사진과 함께 "아들아, 신께서 너의 길을 계속 밝혀주시길 기도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