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9일 열린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FA에서 3경기 연속 하부리그 팀과 만나는 호재를 만났다.

31일(한국시간) 열린 2022-2023 에미레이츠 FA컵 5라운드(16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리그)와 렉섬(5부)의 경기 승자와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셰필드와 렉섬은 3-3으로 비겨 재경기를 통해 16강 진출 팀을 가린다.

앞서 토트넘은 64강전에서 포츠머스(3부리그)를 만나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32강전에서는 프레스턴 노스엔드(2부리그)와 맞붙어 손흥민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기록해 32강에 올랐다.

3경기 연속 하부리그 팀과 맞붙게 되면서 토트넘은 FA컵 우승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아스널과 첼시,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이 조기 탈락하면서 토트넘은 1990-1991시즌 이후 32년 만의 FA컵 우승을 노려보게 됐다.

한편 강호 맨체스터 시티는 브리스톨 시티(2부리그)와 원정 맞대결을 치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에서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에미레이츠 FA컵 공식 SNS 캡처
사진=에미레이츠 FA컵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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