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소니아가 26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WKBL 제공]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26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WKBL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김소니아가 2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부천 하나원큐를 개막 7연패 늪에 빠뜨렸다. 

신한은행은 24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 원정경기에서 70-63로 승리했다. 

4승 4패가 된 신한은행은 4위를 지켰다. 3위 용인 삼성생명(5승 3패)과는 역시 1경기 차이다.

개막 후 7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하나원큐는 최하위 6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5위 청주 KB(1승 6패)와 1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64-6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신한은행은 종료 1분 31초를 남기고 김진영의 3점포로 67-63으로 달아났고, 종료 52초 전에는 유승희의 3점 슛까지 들어가 70-63을 만들어 승세를 굳혔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2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진영도 11점을 보탰다.

하나원큐는 신지현(14점), 김애나(13점) 등이 분전했으나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김애나는 경기 종료 20초 정도를 남기고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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