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훈련 중인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훈련 중인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두고 한국이 참가국 32개국 가운데 22위에 올랐다.

미국 매체 'CBS'는 19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전력을 평가해 1위부터 32위까지 나열했다.

CBS는 한국을 파워랭킹 22위에 올려놓으며 "최근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어떤 상태로 월드컵에 나올지는 스스로도 알기 어려울 것"이라며 "수비에서 김민재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손흥민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조에서는 우루과이가 7위에 올라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포르투갈이 10위, 가나가 한국보다 낮은 25위에 올랐다. 다만 각 조별로 이변을 일으킬 나라를 꼽은 가운데 한국이 아닌 가나를 지목했다. CBS는 "한국은 손흥민 부상 변수가 있어, 가나가 우루과이나 포르투갈을 상대로 예상 밖의 결과를 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BS는 파워랭킹 1위에 브라질, 2위 아르헨티나, 3위 스페인 순으로 나열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15위로 가장 높았고 이란이 2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9위, 호주가 31위, 카타르가 32위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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