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사격연맹]
[사진=대한사격연맹]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아역배우 출신 국가대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 박민하(금정중)가 622.7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박민하의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달 전북에서 열린 제4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달에 하나를 더 추가하며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011년 MBC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아역배우에 데뷔한 박민하는 2017년 영화 '공조'에 출연해 큰 호평을 받았다. 최근 같은 시리즈의 영화 '공조2'에도 출연하며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청소년 사격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사격에서도 화려한 실력을 과시했다. 

2위에는 정해이(북인천여중,621.4점), 3위에는 전보은(여수여중,620.0점)이 올랐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인해 당초 6일까지였던 일정을 5일에 모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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