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FC 구단 제공
사진=경남FC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2 경남FC 미드필더 이우혁이 축구선수 동료이자 배우자인 이민아(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축구 유망주 후원에 나섰다.

경남 구단에 따르면 이우혁과 이민아 부부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위스타트를 통해 고교축구 유망주 지원에 동참했다. 두 선수는 기부를 할 곳을 찾다 위스타트와 인연을 맺고 한 고교 선수에게 후원금과 축구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규(가명)라는 고교 선수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국가대표 꿈을 키우며 팀을 중등리그 1위에 올려놓았고, 고교 축구부에 스카우트돼 축구와 공부, 집안일을 병행하고 있다.

이우혁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갚을 길을 찾다 유망주를 후원하는 방법을 떠올렸다.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진규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위스타트 홈페이지 또는 직접 후원 계좌을 통해 누구나 진규 후원에 동참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훈련비와 급식 및 간식비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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