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서 득점이 터지자 팀 동료들과 기뻐하는 김민재(3번) 사진=SSC나폴리 구단 공식 SNS
지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서 득점이 터지자 팀 동료들과 기뻐하는 김민재(3번) 사진=SSC나폴리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한 김민재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나폴리의 3-1 완승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의 테오필로 파티니 경기장에서 열린 지로나(스페인)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 선발 출전해 69분을 소화했다. 지난달 27일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1일 마요르카(스페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시작부터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재는 마요르카전과 같이 아미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췄다. 전반전만 소화했던 마요르카보다 출전 시간을 늘린 김민재는 후반 24분까지 나폴리 뒷문을 지켰다.

이날 나폴리는 전반 27분 지로나의 다비드 로페스가 자책골을 넣어 앞서 갔으나, 후반 11분 발렌틴 카스테야노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공세에 나선 나폴리는 후반 32분 안드레아 페타냐의 결승골과 후반 35분 흐비차 크바라츠 헬리아의 페널티킥 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오는 7일(일) 에스파뇰(스페인)과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갖고, 16일(화) 베로나와 2022-2023시즌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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