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폴리 공식 계정
사진=나폴리 공식 계정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이 확정됐다.

나폴리는 지난 27일(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김민재의 이적을 공식 발표하면서 “나폴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김민재 선수"라고 한국어로 환영했다.

또 김민재는 전북현대와 페네르바체 소속 당시와 마찬가지로 등번호를 3번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에서 등번호3번은 ‘핵심 센터백(수비수)’의 상징과도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가 김민재와 보장 3년과 옵션 2년의 계약 기간을 두고 4천500만유로(한화 약59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넣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안정환, 이승우(수원FC)에 이어 3번째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되었으며, 지난 시즌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나폴리 구단 덕에 꿈꾸던 '꿈의 무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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