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토트넘 입국 마친 토트넘 선수단, 포옹하는 콘테-손흥민과 지켜보는 케인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입국 마친 토트넘 선수단, 포옹하는 콘테-손흥민과 지켜보는 케인

(MHN스포츠 이솔 기자) 토트넘 선수들이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10일 오후 4시 10분 경 인천공항을 통해 손흥민을 제외한 27명의 선수단 및 감독 안토니오 콘테 등 토트넘 선수단이 입국했다.

이날 입국 장소인 인천공항에는 미리 귀국해 있던 손흥민이 선수단을 마중했으며,  가장 처음 땅을 밟은 토트넘 사진기자들을 시작으로 해리 케인 및 쿨루셉스키, 에메르송 로얄, 자펫 탕강가, 이브스 비수마 등의 선수들이 버스로 향했다.

특히 이반 페리시치는 한 팬의 사인 요청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껏 사인을 해주는 '깜짝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토트넘 선수단의 첫 공식 일정은 입국 다음 날인 오는 11일이다. 토트넘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유소년 클리닉을 열고, 공개 훈련에 나서는 등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팬들이 고대하는 경기는 오는 13일과 16일 치러질 예정이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상식 감독, 이승우가 버티고 선 '팀 K리그'와 맞붙는다. 이어 16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스페인 리그 4위를 차지한 세비야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세비야는 토트넘에 앞서 지난 8일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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