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마르코 아센시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마르코 아센시오

(MHN스포츠 이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조커로 활약했던 마르코 아센시오가 에이전트를 새로이 선임했다.

오는 2023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마르코 아센시오는 최근 자신의 에이전트를 호르헤 멘데스로 변경했다.

이전까지 호라시오 가지올리를 에이전트로 선임,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이어나가던 그는 지난 2017년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이후 좀처럼 출전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26세의 나이로 전성기를 맞이하기 직전인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팀 내 득점 3위, 공격포인트 5위에 해당하나, 출전 시간은 2110분으로 유망주인 호드리구(2435분)보다도 적었다.

그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서지 못해 다소 자신감이 떨어졌다. 나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출전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선발출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팀 내에서 하위 연봉자로 분류되어 있다. 아센시오는 지난 시즌 팀 내 3번째 득점자(12골)로 이름을 올린 만큼 더 나은 대우를 바라고 있다.

호르헤 멘데스는 아센시오와의 계약 직후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아센시오가 라리가를 떠나 새 클럽으로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그와 연결되고 있는 클럽은 맨유, AC밀란, 유벤투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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