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뉴욕 메츠 ‘지명타자’ J. D. 마르티네즈(37)가 드디어 메츠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뉴욕 메츠 구단은 2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미국 뉴욕주 씨티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앞두고 배포한 ‘게임노트(Game note)’를 통해 '마르티네즈가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 것'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26인 로스터에 마르티네즈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유틸리티맨 잭 쇼트(29)를 지명할당(DFA) 조치했다. 지난 2021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메이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다저스)와 아마추어 시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후지나미 신타로(30. 뉴욕 메츠)가 끝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메이저리그 복귀는 커녕 마이너에서도 방출될 분위기다.올 시즌 소속팀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시라큐스 메츠)에서 출발한 후지나미는 26일(한국시간) 현재 총 7경기에 등판해 5.1이닝을 던지는 동안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의 난조를 보이고 있다.세부지표도 나쁘다. 이 기간 동안 삼진은 7개를 잡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신인’ 이정후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순항하고 있다.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21일 현재 올 시즌 총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2홈런 7타점 2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메이저리그에 처음 진출한 ‘루키’의 성적이라곤 믿기 힘들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정후에겐 적응기조차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인다.이정후는 이날 경기까지 11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정규시즌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정규시즌 개막 후 열심히 달려온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가 하루 쉬어간다.밥 멜빈(63)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애리조나를 상대로 한 홈경기를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가진 미국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휴식 차원에서 이정후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두 번째 휴식이다.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20일 현재 올 시즌 총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1홈런 5타점 2도루의 호성적을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 및 절도 사건으로 인해 잠시 도박 혐의를 받았던 오타니 쇼헤이(30. LA다저스)가 하와이에 저택을 구입하며 평온을 찾아가는 분위기다.미국온라인 스포츠매체 ‘스포츠키다’는 14일(한국시간) “오타니가 하와이에 타격과 피칭훈련 시설까지 갖춰진 저택을 구입하는데 1730만 달러(약 239억 6050만원)를 투자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소재 W 부동산 회사가 건설하게 되는 이 럭셔리 주택단지에는 총 17채의 저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타니는 그 중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에 이어 김하성(샌디에이고)도 임팩트 있는 활약으로 팀의 8-7 승리에 기여했다.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했다. 서울 시리즈 2연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투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두 번째로 만난 김하성은 야마모토의 몸쪽 빠른 볼이 한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시즌 2호포를 만들어냈다.야마모토는 김하성 외에도 매니 마차도에게도 선제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5이닝 4피안타 3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하성이 1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그것도 일본 에이스 야마모토를 상대로 터뜨린 대포였다.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김하성(유격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잭슨 메릴(중견수)-타일러 웨이드(3루수) 순으로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오타니의 전 통역사를 더 이상 안 보게 돼서 좋다. 덕분에 일이 수월해졌다”오타니 쇼헤이(30. LA다저스)의 은행계좌에서 1600만 달러(약 219억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해고된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또 다른 행적이 드러났다.익명을 요구한 메이저리그 야구장 관계자는 12일(한국시간) MHN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미즈하라는 우리 야구장으로 원정경기를 올 때 마다 자신만 사용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요구했다”며 “그는 그곳에서 금지된 흡연을 했다”고 말했다.미국에서 야구장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불법 도박 채무 논란에 휩싸인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채무액이 한화 약 200억 원 이상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전(前) 통역사 미즈하라가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해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연방 검사 마틴 에스트라다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즈하라가 스포츠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천600만 달러(약 219억 원)이상을 절취했으며,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 은행 측에 거짓말을 했다며 미즈하라를 기소했다고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前 국가대표 야구선수 정근우가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 당시 상황과 공략법을 공개했다.정근우는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실전 타격 레슨을 진행하며 2015년 프리미어12 대회 당시 오타니 선수를 상대로 타점을 기록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프리미어12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은 개막전에서 0-5로 일본에게 패하고 준결승에서 리벤지 매치를 치렀다. 오타니는 당시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고, 준결승에서도 6이닝까지 노히터를 기록하며 우리 대표팀을 압박했다. 오타니의 노히터 기록을 깬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불법 도박 채무 논란에 휩싸인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유죄를 인정하고, 사전형량 조정에 들어선 현황이 보도됐다.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불법 도박 채무 논란에 휩싸여 미국프로야구(MLB)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통장에 손을 댔다가 큰 논란에 휩싸여 해고된 미즈하라가 유죄를 인정하고 관계 기관과 사전 형량 조정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앞서 오타니의 통역사로 활동했던 미즈하라는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인해 450만 달러(한화 약 60억원)의 빚을 졌고, 해당 채무를 갚기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지난해 김하성(29)과 함께 샌디에이고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1루수/지명타자 게릿 쿠퍼(34. 시카고 컵스)의 올 시즌 연봉이 알려졌다. 놀라움을 넘어 충격적인 금액이다.2023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쿠퍼는 대박 계약은 힘들어도 2~3년 정도의 다년계약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차갑게 식어버린 이상 FA 시장의 여파로 쿠퍼의 계약소식은 해가 바뀌어도 들려오지 않았다.쿠퍼의 FA계약소식은 스프링캠프가 임박해서야 들려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당초 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신시내티 원정경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거포’ J. D. 마르티네즈(37. 뉴욕 메츠)의 계획이 틀어졌다.지난 달 말 뉴욕 메츠와 1년 1200만 달러(약 162억 6000만원)에 계약한 지명타자 마르티네즈는 실전경기 감각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계약 후 팀에 합류하기 보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메츠의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마이너 선수들과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카를로스 멘도사(45) 뉴욕 메츠 감독은 지난 주만 해도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 9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이날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장타를 때려냈다. 1회초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린 오타니는 2사 만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면서 득점을 올렸다.2루타로 시동을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4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라이벌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에서 시즌 1호이자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이번 오프시즌에서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시범경기 당시만 해도 18타수 9안타 2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메이저리그 개막전 서울시리즈 첫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니 팀은 연패의 늪에 빠졌다.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전날 다저스전에서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던 이정후는 이날 마지막 타석 안타를 신고하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브레이저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난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장군멍군. 이번 코리안 듀오 더비를 잘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했다.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동료의 첫 번째 맞대결이 끝났다.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개막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김하성이 시즌 첫 첫 홈런을 비롯하여 3안타 경기를 기록하면서 팀의 13-4 대승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을 무려 3개나 얻어내면서 6할 출루율을 기록했다. 시리즈 전적도 사이좋게 2승 2패로 나누어 가지면서 시리즈를 마감했다.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2024시즌이 개막됐지만 지난해 류현진(37. 한화)과 함께 토론토에서 뛰었던 베테랑 1루수/지명타자 브랜든 벨트(36)는 아직도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남아있다.성적이 나빠서일까. 아니다. 그는 지난해 백업 1루수와 지명타자로 총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19홈런 4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최근 4년간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858이나 된다. 또 다른 공격지표인 OPS+도 136으로 좋다. 리그 평균이 100이다.벨트는 최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가 구단 역사상 최다 아시아 출생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샌디에이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경기 전 배포한 ‘게임노트’를 통해 “올 개막전 로스터에는 김하성(29), 다르빗슈 유(38), 그리고 마쓰이 유키(29)까지 총 3명의 아시아 출생선수가 있다”며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개막전 로스터에 아시아에서 태어난 선수가 2명 이상 있었던 적은 처음”이라고 밝혔다.게임노트에는 또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다르빗슈와 김하성 2명의 아시아 출생선수가 개막전 로스터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최근 프로야구나 메이저리그에 전달되는 뉴스를 접하노라면, 한 선수가 학창시절을 마친 이후 어떠한 사람을 만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세삼 느끼게 된다.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었던 통역 미즈하라의 도박/도난 사건으로 홍역을 치러야 했다. 비슷한 시기에 은퇴한지 2년밖에 안 된 국가대표 내야수 오재원이 마약 투약 및 폭력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달됐다. 전혀 속성이 다를 것 같은 이 사건에는 기묘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사람’과 관련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