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 시즌 남녀 배구판을 통틀어 사령탑들의 작별 소식, 새로운 사령탑의 부임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지난 27일 '장충남매'로 불리는 남자부 우리카드와 여자부 GS칼텍스는 나란히 새로운 소식을 알려왔다. GS칼텍스는 상당히 놀랄만한 소식을 전했다. 이영택 감독의 사령탑 복귀소식이었다. GS칼텍스는 앞서 지난 15일, 8년간 동행해온 차상현 전 감독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먼저 전한 바 있다. 차 전 감독은 지난 2016년 12월 시즌 도중 GS칼텍스의 감독으로 부임, 팀을 지도하는 동안 V-리그 통합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다가올 24-25시즌도 함께 한다.IBK기업은행은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철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호철 감독은 지난 2021년 12월, 서남원 전 감독의 후임으로 시즌 중 선임되어 올 시즌까지 팀을 이끌어왔다. 구단은 "김호철 감독이 부임 후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들과 소통, 팀을 빠르게 안정화했다"며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쓰고 팀의 전력강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김호철 감독은 수비 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잊을 만 하면 한번씩 이슈에 오르는 프로배구 판정 논란이 리그 개막부터 다시 떠오르는 모양새다.지난 2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이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OK금융그룹의 3-2 신승. 이 날 KB손해보험 사령탑인 후인정 감독은 판정과 싸웠다. 5세트 6-7로 뒤쳐진 상황에서 세터 황경민의 공격을 OK금융그룹의 블로커가 막지 못하며 동점을 만드는 듯 보였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황승빈의 오버넷이 선언되며 점수가 2
(MHN스포츠 구미, 이지숙 기자) 30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와 초청팀 태국 슈프림 촌부리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전 IBK기업은행 감독 서남원 경기위원이 비디오판독 결과를 말하고 있다.
(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시작한 곳에서 기둥이 됐다.지난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18)로 돌려세웠다.모마가 16득점(공격성공률 57.14%), 강소휘 13득점, 한수지 8득점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이 중 한수지가 블로킹 득점만 3개를 만들었고 유효블로킹도 15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세를 크게 떠받쳤다. 타 팀에 비해 중원이 약한 GS칼텍스다. 화력에서 모마에게 절대적으로 기댄다면 가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팀 무단이탈로 논란을 빚은 전(前) IBK기업은행 소속 조송화(29)가 구단 상대로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4부(서보민 부장판사)는 14일, 조송화가 IBK기업은행과 기업은행 배구단을 상대로 낸 '계약해지 무효 확인 등 청구소송' 을 원고패소로 판결했다.앞서 조송화는 지난 해 11월, 정규 리그 경기가 끝난 뒤 팀 숙소를 두 차례 이탈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해당 과정에서 서남원 전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며 감독이 경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가운데 당시 조송화와 팀을 함께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안산시 유소년 배구대회를 무사히 끝마친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소감을 전했다.김연경은 지난 8일, 개인 SNS계정을 통해 "2017년에 시작한 유소년 배구대회가 2019년 태풍과 이후 코로나로 인한 긴 공백기를 깨고 어제(7일) 개최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제가 유소년 육성과 발전에 관심이 많아 이 행사에 대한 애정이 크다"며 "유소년들이 우리나라 체육의 미래 인재들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앞서 김연경은 지난 7일, 안산시 상록구 성호체육문화센터에서 '2022 김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결국 여자배구판을 뒤흔들며 서남원 감독과 김사니 코치(감독 대행)가 팀을 떠난데 이어 당사자인 조송화(29)도 팀을 떠나게 된 ‘새드 엔딩’이었다.조송화는 자신의 잘못에 따른 계약 해지로 2021-2022시즌 잔여 연봉은 물론 2022-2023시즌 연봉도 못 받는다.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이상 여자배구계를 뜨겁게 달군 IBK기업은행의 극심한 내홍 사태 중심에 섰던 주전 세터 조송화가 법원으로부터 무단이탈 판정을 받으며 연봉도 팀도 모두 잃게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28일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리그 8연패에서 벗어난 IBK기업은행이 아직 조송화(28)와는 끝이 보이지 않는 분쟁을 벌이고 있다. 조송화와 기업은행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부(수석부장판사 송경근)에서 진행된 계약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한 심문기일에 참석했다. 재판부는 양 측 심리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안으로 결과를 내놓을 전망이다. 앞서 조송화는 지난 해 11월 13일과 16일, 두 차례 경기 후 팀을 이탈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이탈한 뒤에는 "운동을 그만두고 싶다, 기업은행에서도 뛰기 싫다" 는 의사를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에이스 김희진은 변함없이 중심을 잡아줬고, 국가대표 표승주는 데뷔 이후 최다 득점으로 폭발했다. 여기에 아킬레스건이었던 외국인 선수 산타나도 본색을 드러냈다.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새로운 삼각편대의 힘으로 흥국생명을 꺾고 41일 만에 승리의 감격을 누리며 8연패를 탈출했다. IBK기업은행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1-25 28-26 25-19 22-25 15-12)로 물리쳤다.IBK기업은행의 구원 투수로 지난달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조송화의 '운명' 은 끝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부는 오는 14일, 조송화 측이 제기한 계약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열 예정이다. 만일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게 되면 원구단인 IBK기업은행은 조송화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조송화는 소속 선수 신분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연봉을 받게 된다. 앞서 조송화는 지난 해 11월, 정규 리그 경기가 끝난 뒤 팀 숙소를 두 차례 이탈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해당 과정에서 서남원 전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며 감독이 경질되고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쌍둥이 자매 학폭논란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배구의 인기는 쉽게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도쿄올림픽 이후 한층 더 뜨거워진 관심과 성원 속에 배구판은 또 한번의 정규리그(V-리그) 시즌을 맞았다. 비록 김연경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중국으로 돌아가고,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수지(IBK기업은행)도 국가대표에서 물러났지만 한번 떠오른 배구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그 중에서도 김연경은 거의 '배구신' 이라고 불릴 정도의 추앙과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태극마크를 내려놨어도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심지어 물 건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원구단인 IBK기업은행에서 방출된 전 주장 조송화(28)가 그간의 침묵에 대해 기업은행을 정면으로 저격했다. 조송화는 지난 22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무단이탈은 없었고 구단과 합의하에 훈련을 쉬었다" 라며, 구단이 언론과의 접촉을 막았다고 주장했다.이 날 카메라 앞에 선 조송화는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팬들께 안 좋은 일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고 고개숙이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속 아픈 통증을 안고 할 수 없어서 이 상태로는 (훈련을) 못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고, (서남원 전) 감독님께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다" 던 세터 조송화(28)의 배구 앞날이 막막해졌다. 17일,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는 공식 홈페이지에 IBK기업은행로부터 계약해지 처분을 받은 전 주장 조송화를 자유신분선수(FA)로 공시했다. 앞서 조송화는 지난 달 12일과 16일, 경기가 끝난 후 김사니 코치와 함께 숙소에서 이탈하며 '무단이탈' 물의를 일으켰다.이후 약 한 달간 그 어떤 입장표명도 없다가 지난 10일 KOVO 조송화 상벌위원회에 법률대리인과 나타나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고 했다. 그러나 전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IBK기업은행 소속 세터 조송화(28)가 이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이후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조송화의 법률대리인 조인선 법무법인 YK파트너 변호사는 "조송화 선수가 배구팬, 배구계 인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어한다" 며, "선수가 무척 힘들어한다, 오해를 받는 부분이 있지만 이렇게 일이 커진 것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 밝혔다.이어, "구단이 조송화 선수와 계약을 해지한다는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 며, "이런 일은 언론에 알리기 전에 선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은 세터 조송화(28)의 팀 이탈이 처음 불거졌을 때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선수를 감싸는 대응을 했다.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와의 결별을 위해 선택한 임의해지와 상벌위를 통한 징계가 연이어 무산되자 결국 최후 수단인 선수계약 해지를 꺼냈다.IBK기업은행이 무단이탈 논란을 빚은 조송화와의 선수계약을 해지했다.IBK기업은행은 "상벌위원회의 징계 보류 결정과 관계없이 조송화의 행동이 선수계약에 대한 중대한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선수계약과 법령, 연맹 규정이 정한 바에 따라 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조송화와 IBK기업은행의 갈등이 분수령에 도달했다. 그러나 시원한 합의가 나오기란 요원해보인다.지난 10일, 서울 상암 소재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 사무국에서 열린 '조송화 상벌위원회' 에서 결국 KOVO측은 "결정 보류" 를 택했다. 조송화와 IBK기업은행의 주장이 확연하게 엇갈렸기 때문이다. 이로써 구단과 선수는 긴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법적 대응' 이라는 최후의 칼자루까지 쥐게 되는 상황이 도래했다. 앞서 기업은행 전 주장이자 주전 세터 조송화는 지난 달 12일과 16일, 경기를 마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팀 이탈과 함께 은퇴의사를 밝혔던 IBK기업은행 전 주장 조송화(28)가 이번에는 복귀를 원한다.조송화는 10일, 서울 상암 소재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 사무국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소명한 뒤 "선수생활을 계속하겠다" 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지난 달 12일과 16일, 기업은행 전 주장이자 주전 세터 조송화는 경기가 끝난 뒤 김사니 전 코치와 함께 두 차례 숙소를 이탈해 팀에 물의를 일으켰다.해당 과정에서 서남원 전 감독과의 불화설이 터져나오며 결국 서 전 감독이 경질되었다. 당시 조송화는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선수의 무단이탈에 결국 구단주인 은행장이 직접 고개를 숙였다.IBK기업은행은 8일, 새 사령탑 선임 발표와 함께 구단주인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의 공식 사과문을 전했다.윤 행장은 "구단주로서 이번 사태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라며, "선수단 내 불화와 팀 이탈, 임시 감독 대행 선임등의 과정에서 미숙하고 사려깊지 못한 구단 운영으로 팬들의 실망을 야기한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고 밝혔다. 앞서 기업은행은 전 주장 조송화와 김사니 전 코치의 무단이탈로 인해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IBK기업은행의 지휘봉을 잡을 새 사령탑이 선임됐다.IBK기업은행은 8일, "신임 감독으로 김호철(66) 감독을 선임했다" 고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는 18일 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오는 2023-24 시즌까지 기업은행 배구단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호철 감독은 지난 1980년대 한국 남자배구계의 간판 스타 세터로 활약했다. 금성통신(현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을 거쳐 지난 1995년까지 이탈리아 비첸사 클럽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은퇴, 같은 해 지도자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지난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