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중일 여자기사 바둑 대세 3인방이 신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 대회에 나선다.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우승상금 1천만 원을 걸고 '신년특집 한중일 천재소녀 삼국지'가 개최된다. 해당 대회에는 한국 김은지 9단, 일본 나카무라 스미레 3단, 중국 우이밍 5단이 나선다.이번 대회는 '역(逆)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자는 탈락하고 승자만이 우승을 가리는 일반 토너먼트 방식과는 달리 패자부활전이 가미된 방식이다. 먼저 부전선수를 추첨한 뒤 남은 두 선수가 1회전을 벌여 승자는 결승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바둑여제' 최정 9단과 '천재소녀' 김은지 8단이 또 한번 여자기성전 정상을 두고 다툰다. 오는 12일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7회 해정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가 개최된다. 지난 8월 개막식을 치르고 제7회 대회 시작을 알린 해성 여자기성전은 9~11월에 걸쳐 예선과 본선 24강 토너먼트를 치른 끝에 결승 진출자 두 명을 가려냈다.토너먼트 결과 최정과 김은지가 결승에서 2년 연속 격돌하게 됐다. 최정은 본선에서 김민지 초단, 조혜연 9단, 김채영 8단을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김은지는 김희수 초단,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해 12월 5단 승단에 이어 지난 7월 6단에 승단한 한국 여자바둑의 미래 김은지(16) 6단이 두 달 만에 7단으로 초고속 승단했다.한국기원은 26일 김은지·이형진 6단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는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다고 밝혔다.김은지는 지난 20일 열린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8강에서 국내 랭킹 4위인 신민준 9단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김은지는 이 승리로 승단점수 4점을 보태 누적 점수 181점으로 7단 승단에 성공했다.2020년 입단한 김은지는 지난해 1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해 입단 3년 만에 목진석 9단을 넘어 연간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던 한국 여자바둑계의 미래 김은지(15) 5단이 일본 여자 바둑의 기대주와 맞대결에서 승리했다.김은지는 4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한일 천재 소녀 3번기' 제2국에서 나카무라 스미레(13)에게 213수 만에 불계승했다.전날 열린 1국에서도 승리했던 김은지는 2-0으로 한일 대결에서 우세를 보였다.2020년 1월 프로기사로 입단한 김은지는 불과 3년 만에 5단으로 승단하며 여자랭킹 3위까지 치고 올라온 유망주다.특히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15세 '천재 바둑소녀' 김은지 5단이 올 한해 통산 94승(45패)을 쌓아 입단 3년 만에 연간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김은지는 28일 경기도 성남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동률 재대국 1경기에서 허서현 3단에게 18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이로써 김은지는 올해 94승을 거두며 2007년 목진석 9단의 연간 최다승 기록(93승 29패)을 경신했다.2007년 당시 목진석은 입단 13년 4개월 차였다는 점에서 김은지의 무서운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다.그 전의 기록도 1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0대들의 자존심을 건 한일전이 개최된다.한국기원은 "바둑TV가 신년을 맞아 특집 바둑 매치인 '한·일 천재 소녀 3번기'를 전격 생중계한다"고 27일 전했다.현재 한국 바둑 여왕 계보를 잇고있는 김은지 5단과, 월드클래스로 성장하고 있는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역대급 빅매치를 벌인다. 한국과 일본 기대주들의 매치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963년에도 조훈현 9단과 이시다 요시오 9단이 대국을 벌여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정확히 60년이 지난 2023년, 김은지와 스미레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놓쳐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김은지 5단은 한참 후배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고, 나이가 있는 제가 관록에서 앞선 것 같다”‘바둑 여제’ 최정(26) 9단이 '천재 바둑 소녀' 김은지(15) 5단을 꺾고 여자 기성에 올랐다.최정은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김은지에게 25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전날 1국에서도 승리했던 최정은 이로써 종합전적 2-0으로 물리치고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은지 3단이 난설헌배 두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4일,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2022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 프로부문 결승에 나선 김은지가 김윤영 5단을 181수만에 흑 불계승으로 잡으며 정상에 올랐다.초반 하변 전투에서 득점하며 주도권을 잡은 김은지는 김윤영의 중앙대마에 공세를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완승을 차지했다.예선부터 출전한 김은지(여자랭킹 3위)는 파죽지세로 활약하며 대회 6연승으로 우승까지 차지했다.승리 후 김은지는 "이번 대회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난설헌배 두 번째 정상은 누가 오를까?지난 3일,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2022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 본선 4강 결과 김윤영 5단과 김은지 3단이 결승 매치를 이루게 됐다.앞서 김윤영은 4강에서 김민서 2단을 꺾고, 김은지는 오유진 9단을 잡는 초유의 승세를 선보이며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3시간 끈질긴 접전 끝에 오유진을 꺾은 김은지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첫 판만 이겨도 만족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결승에 올라 기쁘다"며 "결승전에서는 욕심부리지 않고 평소처럼 두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결승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IBK기업은행배 결승전 챔피언은 누가 될까?한국기원은 지난 22일 "'돌아온 돌주먹' 박태희 3단과 '여자바둑 유망주' 정유진 2단이 IBK기업은행배 2회 대회 우승컵을 놓고 결승 3번기를 벌이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정유진은 지난 13일 여자랭킹 4위의 김은지 3단을 돌려세웠고, 박태희 3단은 지난 20일 조승아 5단을 상대로 백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3승1패로 박태희가 앞서있다. 결승에 선착한 정유진은 "IBK기업은행배에서 유독 승리 운이 따르는 것 같다"며 "결승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조승아(23) 4단이 '2021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19일,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부문 결승전에서 조승아가 정유진(15) 2단에게 192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초반 좌상귀에서 행마(백18)로 전투를 이끈 조승아는 정유진의 실착(흑49)을 날카롭게 붙잡고 좌변 흑 대마를 몰아붙여 우세를 잡았다. 정유진이 중앙 백을 노려 수(흑81)를 붙이는 등 강력한 반격을 펼쳤지만 결과적으로 무리수였다. 결국 헛점을 찾지 못한 정유진은 돌을 던지고 말았다. 와일드카드로 본선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조선 중기 대문장가 허난설헌의 고향 강릉에서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가 열린다.허난설헌은 여러 편의 바둑시를 남기기도 했다.18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는 난설헌배 프로바둑대회와 전국 여성바둑대축제의 두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난설헌배 프로바둑대회는 본선8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를 치러 초대 챔피언을 탄생시킨다.본선에 앞서 지난달 25, 26일 양일간 한국기원에서 열렸던 예선에는 42명의 한국기원 소속 여자기사들이 출전해 6장의 본선 티켓을 다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