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0년이라는 긴 기간을 한 팀에만 몸 담았다. 그 사이 팀명도 두 차례나 바뀌었다. 그리고 하루아침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다소 갑작스러운 작별에 팬들은 적잖은 충격을 표했다.프로배구단 OK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캐피탈에 세터 곽명우를 내주고,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24-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음을 알렸다.곽명우는 지난 13-14시즌 2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당시 러시앤캐시)에 지목된, 이른바 '창단 멤버'다. 주장 이민규의 백업으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남녀배구의 반등이라는 무거운 짐을 진 외국인 감독들이 한날 한시에 같은 장소에 모여 포부를 전했다. 두 감독은 저마다의 목표를 전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남녀배구가 공통으로 지향해야하는 과제는 분명히 있었다. 25일, 잠실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남녀배구 대표팀 신임감독 기자회견이 개최됐다.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지난 달 18일, 비어있던 남녀배구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새로운 감독들을 선임했다. 남자배구 대표팀에는 이싸나예 라미레즈(Issanaye Ramires Ferraz) 감독을, 여자대표팀 감독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새로운 사령탑이 포부를 밝혔다. 아직 선수단과의 상견례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목표의식을 들을 수 있었다. 25일, 잠실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남녀배구 대표팀 신임감독 기자회견이 개최됐다.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지난 달 18일, 비어있던 남녀배구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새로운 감독들을 선임했다. 남자배구 대표팀에는 이싸나예 라미레즈(Issanaye Ramires Ferraz) 감독울, 여자대표팀 감독에는 페르난도 모랄레스(Fernando Javier Morale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배구 미들블로커 기대주 임혜림이 친정팀 흥국생명 품에 다시 안기게 됐다.흥국생명은 21일 "자유계약(FA)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의 미들블로커 임혜림(19)을 지명했다.흥국생명은 FA를 통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미들블로커 이주아의 보상선수로 신예 임혜림을 선택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임혜림은 김수지의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을 떠난 지 1년 만에 다시 핑크스파이더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임혜림은 세화여고 재학시절 2022-23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와 수원 한국전력빅스톰이 신인지명권을 포함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삼성화재는 "한국전력과 아웃사이드히터 이시몬과 2024년 2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받고 미들블로커 전진선과 2024년 3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이시몬은 2015년 2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입단해 2020-2021시즌 FA로 한국전력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이시몬은 리시브 2위, 디그 5위를 기록했으며 군 전역 후 2023-2024시즌 29경기 나서 리시브 효율 50%
(MHN스포츠 용인, 권수연 기자) 앞서 첫 부임과 동시에 OK금융그룹의 봄을 만들어낸 오기노 감독은 1편 인터뷰를 통해 한 시즌을 돌아보고, 선수단의 성장을 되짚었다. 지난 15일 용인 소재 훈련장에서 MHN스포츠와 만난 오기노 감독은 23-24시즌을 앞두고 팀에 새로 부임했다. 그리고 선임 첫 시즌부터 팀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려놓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오기노 감독은 약 한 시간에 걸쳐 본지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23-24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봄배구에 일조한 '리시빙 아포짓' 신호진부터 아웃사이드 히터 차지환에
(MHN스포츠 용인,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OK금융그룹은 23-24시즌 정신없이, 또 한꺼번에 몰려드는 급류를 탔다. OK금융그룹은 23-24시즌을 앞두고 감독 교체 소식을 알렸다. 기존 석진욱 전 감독이 하차하고 산토리 선버즈를 이끌었던 오기노 마사지(일본) 감독의 선임이 전해졌다. 오기노 감독은 구단 사상 최초의 외인 감독이다. 국가대표팀에서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한국 대표팀과 여러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어 지한(知韓)파로도 불린다.남자부에는 이미 로베르토 산틸리 전임의 뒤를 이은 토미 틸리카이넨(대한항공, 핀란드) 감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큰언니, 코트에서는 든든한 주장이었던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민트 보스' 한수지가 배구공을 내려놓는다.GS칼텍스는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본보기였던 한수지가 새로운 출발을 한다"며 선수 은퇴 사실을 밝혔다.한수지는 2006년 근영여고 졸업 후 GS칼텍스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세터였던 한수지는 입단 첫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2007년 보상선수로 현대건설로 이적한 한수지는 2009-2010시즌 세터상을 수상한 뒤 2010년 다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조원태)이 구단주 간담회를 실시했다. KOVO는 "대한항공 본사에서 구단주 간담회를 실시, 현 V-리그를 점검하고 향후 배구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16일 전했다. 조원태 총재 취임 후 2020년에 첫 시행된 구단주 간담회는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재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남자부 4개 구단과 여자부 3개 구단이 참석하여 지난 23-24시즌 관중 및 시청률, 아시아쿼터 현황, 공인구 변경, 국제대회 교류 등 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 KOVO)이 주관하는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열린다.KOVO는 "2024 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5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 및 썬호텔에서 진행된다"고 16일 전했다.앞서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된 69명의 신청자 가운데 각 구단의 평가를 거친 30명의 선수가 제주도 초청 명단에 올랐다. 이어 추가로 23-24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신청한 선수 5명을 포함하여 총 35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번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는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서 아쉬운 입맛을 다셨던 흥국생명은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로 최대한 전력을 꾸려야한다. 남은 자원이 많지 않으며 기업은행의 보상선수에도 눈이 모인다.MHN스포츠는 16일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의 흥국생명행을 확인했다. B등급 선수로 이주아의 공백을 메운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에서의 보상선수 선택과 더불어 추가 전력 영입 가능성도 검토중이다.방출 선수는 아직까지 미정으로 구단 측에서 여러 방면으로 고민 중에 있다.KOVO 규정상 여자부 FA B등급 선수는 보상선수를 받지 않으며 전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 사상 두 번째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열린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 및 썬호텔에서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실시된 이번 트라이아웃 접수 기간에는 전년도 10개국에서 64개국으로 대상 국가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아시아국가의 선수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37명의 신규 신청자 가운데 각 구단의 평가를 거친 30명의 선수가 제주도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추가로 2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가 이소영을 제외하고는 집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정관장은 15일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노란, 박은진, 박혜민과의 계약을 완료하고 FA를 마감했다"고 전했다.올해로 3번째 FA를 맞이한 리베로 노란은 보수 1억8천만원(연봉 1억5천, 옵션 3천)에, 첫 FA 자격을 얻은 미들블로커 박은진과 아웃사이드히터 박혜민은 각각 3억5천만원(연봉 3억, 옵션 5천)과 2억1천만원(연봉 2억, 옵션 1천)에 사인했다.박은진은 재계약 뒤 구단을 통해 "감독님과 코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흥국생명은 가장 거대한 '집토끼'인 김연경을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선수층을 보강해달라'는 김연경의 신신당부는 어렵게 됐다. 신임 이영택 감독 체제를 맞이한 GS칼텍스는 이번 FA 이적시장 최대어인 강소휘와 주전 리베로 한다혜를 놓치며 공수방면에 큰 구멍이 생겼다. 현재까지 시장에 풀렸던 A급 선수들은 대부분 행선지가 정해졌다. 아웃사이드 히터진을 살펴보면 강소휘는 지난 12일, 3년 총액 24억원이라는 최고 연봉에 한국도로공사의 품에 안겼다. 이소영 역시 3년 총액 21억원에 IBK기업은행으로 이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자유신분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가 장충에서 김천으로 홈 코트를 옮긴다.한국도로공사는 12일 "2023-24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로 자유계약신분(FA)을 획득한 강소휘 선수를 영입했다"고 공식 보도했다. 계약조건은 3년(2024년~2027년) 24억 원으로 연간 총보수 8억 원(기본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이다.강소휘는 2015-16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받아 9년간 2015-16시즌 신인상, 베스트7(아웃사이드히터) 2회, KOVO컵 MVP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조원태)이 23-24시즌 올스타 유니폼 경매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과 스폰서 지원금을 합쳐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했다. KOVO는 "지난 11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1천367만 원 전액과 프로배구의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지원한 매칭기부금 1천367만 원을 더한 총 2천 734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사회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전달식의 기부 물품은 도드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일명 '세계배구 올스타전'으로 불리는 'KYK인비테이셔널 2024' 라인업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김연경은 오는 6월 대한배구협회와 소속사 라이언앳의 협업으로 국가대표 은퇴식 겸 세계배구 올스타전인 'KYK 인비테이셔널 2024'를 치른다. 이에 지난 11일 MHN스포츠와 연락이 닿은 행사 주최 관계자는 "KYK인비테이셔널 라인업은 어느정도 확정이 된 상황이며, 2012 런던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출연진이 짜여진 상태"라고 전했다.라인업이 최종 확정되면 4월 말에서 5월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이하 페퍼저축은행)의 네 번째 사령탑, 장소연 신임 감독은 분주한 한 주를 보내고 있다.선수로서는 누구보다 베테랑이지만 감독으로서는 '초보 운전' 딱지를 붙이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달 25일 "신임 감독으로 장소연 해설위원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3년만에 김형실 전(前) 감독, 아헨킴 전 감독, 조트린지 전 감독에 이어 공식 사령탑으로는 네 번째 감독을 맞이했다. 두 번이나 외인 사령탑으로 혁신 배구를 추구했지만 결과적으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강소휘와 함께 최대어로 꼽혔던 이소영의 이적이 예고된 가운데 대어와 전력 보강을 노리는 각 구단이 영입 전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11일 MHN스포츠는 이소영의 IBK기업은행 이적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9일 KBS는 이소영이 3년 총액 21억원(1년 7억원)에 기업은행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다만 이외 상세한 옵션은 알려진 바 없다. 이소영은 23-24시즌 6라운드를 치르는 도중 전치 최소 4주 가량의 발목 인대 파열을 당했다. 재활을 마친 후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 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배구에 열정을 가지고, 우승 갈망이 있고, 팀에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현역 연장을 선언한 김연경(흥국생명)이 팀에 던진 발언 중 일부다. 통합우승 혹은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세 번째 도전장을 던진 김연경은 전력 보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8일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해당 시상식을 통해 23-24시즌 도드라지는 활약을 펼친 각 부문별 선수가 영광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V-리그 시상식은 심판상, 페어플레이상, 감독상, 남녀 각 베스트7,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