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한 허웅(오른쪽), 허훈 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한 허웅(오른쪽), 허훈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월 시작되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 참가할 남자농구 국가대표 14명이 선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6일 14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명단에는 허훈(수원 KT), 허웅(원주 DB) 형제를 비롯해 김선형과 최준용(이상 서울SK), 라건아(전주 KCC)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월 24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출전한다. A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필리핀, 뉴질랜드, 인도와 각각 두 차례씩 맞붙어 상위 3위 안에 들 경우 결선리그에 진출해 C조 1~3위와 리그전을 펼친다. C조에는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인도네시아가 있다. 결선리그에서 4위 이상을 차지해야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한편 2023 FIBA 월드컵 본선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최되며 2023년 8월 개막 예정이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SNS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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