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허웅 사진=연합뉴스
원주 DB 허웅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원주 DB 허웅이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 이어 2차 집계 결과서 10만 표를 넘기며 여전히 1위에 올랐다.

KBL이 지난달 20일부터 KBL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원주 DB 허웅이 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104,792표를 받으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10만 표 이상 득표는 2005-2006시즌 이상민 現 서울 삼성 감독 이후 16년만이다.

허웅이 10만 표 이상을 획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1위를 차지했던 동생 허훈(수원 KT)이 85,726표로 2위에 올라 형을 추격하고 있다. 이어 서울 삼성 김시래(72,389표)와 수원 KT 양홍석이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득표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팬 투표 1, 2위 선수가 올스타전 주장이 되어 드래프트를 통해 각 팀을 구성한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16일(목)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개 구단 대표 선수 사인볼, KBL 미디어가이드북, USB 등 경품이 제공된다.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월 16일(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진=KBL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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