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맨유 SNS, 랄프 랑닉
사진= 맨유 SNS, 랄프 랑닉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감독으로 돌아온 랑프 랑닉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활용 방안을 밝혔다.

지난 2019년 라이프치히(독일)를 잠시 맡은 후 주업에 가까워진 경영진으로 일하다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로 6개월 단기 계약이다. 아직 비자가 해결되지 않아 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경기는 마이클 캐릭 코치가 지휘했고,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같은 날 랑닉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향후 계획과 호날두 활용 방안을 밝혔다. 랑닉은 "세계적인 클럽에서의 도전,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이 가장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에 대해 "아스널과 경기에서 36세나 된 선수는 자신이 왜 최고의 프로인지 증명했다. 매우 훌륭했다"라며 나이에 상관없이 앞으로도 팀의 주축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전체적인 팀 밸런스를 중요시하겠다"는 말로 특정 선수에 편중한 전술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한 "전술에 선수를 맞추지 않겠다"라는 말로 굳이 자신의 전술에 호날두를 비롯한 선수들을 강제로 맞추지 않고 유연한 전술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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