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니엘 알베스 공식 SNS
사진=다니엘 알베스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한때 메시의 동료이자, 메시보다 앞서 PSG로 향했던 다니엘 알베스가 소속팀에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11일(한국시간) 다니엘 알베스의 소속팀, 상 파울루와 감독 카를로스 벨몬테는 공식 발표를 통해 다니엘 알베스와의 계약 해지 사실을 밝혔다.

그는 "다니엘 알베스가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고, 더 이상 클럽에서 활약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클럽이 그에게 진 빛(임금 체불)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공식적으로 밝혀진 체불 금액은 미화 220만 달러로, 한화로는 25억원 상당의 금액이다.

한편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를로스 벨몬테는 "다음 주에 다니엘 알베스에게 빛진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제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바히아(브라질 1부리그)에서 처음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세비야를 거쳐 바르셀로나-유벤투스-PSG 등 최강의 유럽 팀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PSG를 떠난 그는 상 파울루로 이적, 팀의 주장이자 핵심으로 거듭나며 '파울리스타 챔피언십'에서 팀에 우승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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