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과 황희찬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과 황희찬

(MHN 금윤호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7개월 앞두고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볼리비아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대표팀(FIFA랭킹 22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에서 앞서는 한국은 볼리비아와 통산 전적에서 1승 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이 객관적 전력 면에서도 우세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난 7월 동아시안컵 대회부터 스리백을 가동했던 홍 감독은 황인범, 백승호, 이동경 등 중원 자원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포백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을 필두로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 김진규, 원두재,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문환, 골키퍼 김승규가 선발 출전한다.

약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조규성과 옌스 카스트로프, 배준호, 양민혁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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