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 결혼

(MHN 장민수 기자) 배우 김옥빈이 결혼한다.

1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김옥빈이 오는 11월 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연예인인 신랑 측을 배려해 구체적인 결혼식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끝으로 소속사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둔 김옥빈 배우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김옥빈 배우는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옥빈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2005년 영화 '여고괴담 4 - 목소리'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영화 '다세포 소녀' '여배우들' '소수의견' '악녀', 드라마 '하노이 신부' '오버 더 레인보우'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서 매력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42회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62회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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