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8명 배출
유소년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동시 2명 지명까지

(MHN 이한민 인턴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출신 8명이 프로 무대 데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이서준(4라운드 전체 39번, 삼성라이온즈)을 포함하여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출신 8명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8명을 배출하게 된 것이다.

4라운드 전체 39번으로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된 이서준은 189㎝, 95㎏의 탄탄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 넘치는 구위가 인상적인 투수다.
인천고 황금 멤버의 일원으로서 상대 타자와 정면승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공격적인 피칭 스타일이다. 큰 신장을 가진 이서준은 최고 시속 149㎞에 커브의 각이 일품이며 구위도 묵지해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

6라운드 전체 53번으로 한화이글스에 지명된 189cm 장신 좌완 하동준은 중앙대 수석코치 출신인 유영대 감독(경기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의 지도 아래 야구를 시작했으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초5때 최우수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탁월한 운동 능력을 갖춘 하동준은 최고 시속 147km에 다이나믹한 투구폼으로 던지며, 변화구도 커브 슬라이더 투심 스플까지 다양하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야구 능력을 인정받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출신의 유정택(키움히어로즈, 고려대)은 5툴 플레이어로서 대학 최고의 내야수다. 고교 동기인 기아타이거즈 김도영, 롯데자이언츠 한태양과 고교 최고의 내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유정택은 야구명문 덕수고에서 1학년때 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유정택은 흔히 말하는 포수 말고는 모든 포지션이 가능할 정도로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운동 신경을 자랑한다. 고교 1학년 때인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신일고전에서 신월야구장 우측 그물 상단을 맞히는 125m짜리 대형 홈런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오타니가 롤모델인 제물포고 에이스 지현(기아타이거즈)은 올해 15경기 65.1이닝을 던지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했다. WHIP는 0.77. 이닝당 주자 한 명도 채 내보내지 않는 피칭을 보여주었으며 삼진 76개, 볼넷 9개라는 수치는 위력과 안정적 제구를 보여준다. 또한 최고 시속 149km에 파워커브 수준의 변화구와 예리한 각도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지난해 KBO 신인 1차지명 장현석(LA다저스)과 이율예(SSG랜더스)를 연속 배출한 경남 함안BSC(김문한 감독)에서 핵심 선수로 꼽히는 물금고 외야수 이재환(한화이글스)은 올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뛰어난 타격 실력과 더불어 팀 마무리 투수로 활약, 고교 대표적인 이도류 선수로 알려져 있다. 올해 강팀으로 성장한 물금고의 주역이다.
유정택과 더불어 대학 최고의 내야수로 평가받은 심건보(두산베어스, 한양대)는 기아타이거즈 김도현을 배출한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황윤제 감독)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심건보는 대학 통산 64경기동안 타율 0.327 3홈런 39타점 40사사구 7도루로 우수한 타격 성적을 보였다. 우수한 타격과 함께 안정적인 내야 수비로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유소년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2명 지명된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최영수 감독) 출신 쌍두마차 최현우(키움히어로즈, 배명고)와 이민준(KT위즈, 휘문고). 오른손 정통파 최현우와 좌완 정통파 이민준은 둘 다 190cm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파워 피처다.
최현우는 고3 동안 8승에 방어율 2.41을 기록한 서울지역 에이스였으며 이민준의 경우 양천중학교 시절부터 투타를 겸비한 좌완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올해보다 내년을 기대한다. 저희 연맹은 선수를 하고 있는 비율을 보면 현재 1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유소년야구 성장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점점 비율이 늘고 있다. 좋은 선수가 점점 더 많이 배출될 것"이라며 "저희 연맹 시스템의 장점은 선수반과 취미특기반의 조화인데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 부문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야구 선수가 된 것을 축하하며 행복한 선수의 길을 걷기를 유소년야구 선수와 학부모를 대표해서 응원한다"고 전했다.
사진=MHN DB, 대한유소년야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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