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승 5득점 무실점... 맨시티까지 잡은 '완벽한 출발'
홈 극강 토트넘... 본머스 상대로 파죽지세 이어갈까

(MHN 나웅석 인턴기자)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완벽히 달라진 토트넘 홋스퍼가 파죽의 3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3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개막 2연승으로 리그 2위에 오르며 환골탈태한 토트넘이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권 굳히기에 나선다.
지난 시즌의 '17위' 토트넘은 잊어라...파죽지세의 '프랭크호'

지난 시즌 리그 17위라는 최악의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쥔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다. 그 정점은 지난 23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거둔 2-0 완승이었다.
브레넌 존슨과 주앙 팔리냐의 연속골로 적지에서 거함을 격침시킨 토트넘의 경기력에 현지 언론의 찬사가 쏟아졌다.
영국 BBC 스포츠는 "프랭크 감독이 팀에 자신감과 전술적 유연성을 심었다"며 "과거처럼 무너지는 '스퍼시(Spursy)'한 모습은 없었다"고 극찬했다. 전 토트넘 수비수 스티븐 켈리 역시 "팀 전체에 진정한 자신감이 보인다. 이제 견고한 하나의 유닛처럼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숫자로 증명된 '프랭크볼'의 위력

토트넘의 변화는 기록으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개막 후 2경기에서 번리와 맨시티를 연파하며 5득점 무실점,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특히 공격진의 활약이 눈부시다. 히샬리송은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평점 8.26으로 맹활약 중이며, 브레넌 존슨(2골)과 모하메드 쿠두스(2도움)가 그 뒤를 받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본머스는 개막전에서 리버풀에 패했지만, 울버햄튼을 잡아내며 1승 1패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앙투안 세메뇨(2골 1도움)를 앞세운 역습이 날카롭지만, 수비적인 약점이 뚜렷해 토트넘의 막강한 공격력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불안요소는 여전... 부상 병동과 'No.10'의 부재

하지만 마냥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인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큰 타격이다. 창의적인 공격 전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판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이 RB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 영입을 위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하며 'No.10' 부재를 해결하려는 구단의 의지를 전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파리 생제르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을 제외하면 중하위권 수준의 팀들과 한 조에 묶이며 나쁘지 않은 대진운을 맞이했다.
상승세의 토트넘... 본머스 잡고 3연승 질주할까

토트넘은 본머스와의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3승 1무 2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최근 5경기 연속 2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두 구단의 전적과 스쿼드의 기량 차이 등 전력 비교시, 토트넘이 우월한 선수단 개인 기량을 통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토트넘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본머스를 잡고 개막 3연승을 질주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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