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28일 6만7,794명 관람...누적관객수 1053만명
'댓글부대' 2위로 하락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파묘'가 신작 '댓글부대'에 빼앗겼던 정상의 자리를 하루만에 되찾았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8일 6만7,794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날 '댓글부대'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하루만에 되찾게 됐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장재현 감독이 연출했으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댓글부대' 개봉 전까지 무려 35일 연속 1위를 달리며 흥행했다. 누적관객수는 1053만9,297명이다. '왕의 남자'(1051만명)를 제치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19위로 올라섰다. 현재 18위는 '범죄도시3'(1068만명)다.

'댓글부대'는 6만2,825명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9만4,541명이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안국진 감독이 연출했다.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이 출연한다.

이어 액션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2만9,216명으로 3위, 지난달 개봉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SF '듄: 파트2'가 9,659명으로 4위다.

사진=영화 '파묘', '댓글부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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