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오스틴 딘의 올 시즌 첫 홈런포가 중요한 순간 터져나왔다.

오스틴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투런 홈런을 그려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손주영.

이에 맞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3루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전병우(지명타자)-김영웅(유격수)-안주형(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이승민.

2회 첫 타석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스틴은 김현수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LG가 2-0 앞서가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큼지막한 대포를 쏘아올렸다. 오스틴은 2사 2루, 3볼 2스트라이크 풀카운트에서 삼성 선발 이승민의 8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비거리 127.5m짜리 투런포를 장식했다. 오스틴의 이 홈런은 발사각 32.7도, 타구 속도는 177.6km에 달했다. 또한 이는 오스틴의 시즌 1호 홈런이다.

한편 오스틴의 한 방으로 LG는 전날 침묵을 뒤로 한 채 4회 4-0 앞서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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